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 히라가나, 가타카나부터 JLPT까지 한 달 완성 GO! 독학 시리즈
최유리(유리센 일본어).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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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일본 관련 내용의 책을 읽다가 더 늦기 전에 일본어를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창시절 일본어를 좋아했었다.

같은 언어인데도 영어보다 일어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거의 십여년 만에 일본어를 접하다 보니 반가워서 책을 펼치는 내내 설레었다.

일본어에 손을 놓은지 한참이라 지금의 내가 히라가나를 어느 정도 기억하는지 궁금했다.

일어도 참 오랜만인데다 연필도 참 오랜만에 잡아본다.

기억을 더듬어 써보니 히라가나는 46개 중 40개를, 가타카나는 46개 중 5개만 기억했다.

'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이 책은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딱 알맞은 교재다.

좀 까먹었어도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를 알고 있다면 좀 더 쉽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본서와 워크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본서는 문자.발음편, 회화편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끄트머리에 부록도 있다.

1~5과 문자, 발음편은 각 과당 6페이지 분량인데, QR코드로 음원과 강의를 바로바로 듣고 볼 수 있다.

6~30과는 회화편으로, 10~12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익혀야 할 내용이 많지 않아 좋다.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까지 몽땅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동영상 강의도 있고, 원어민 녹음 파일도 있어 교재외에도 학습에 필요한 각종 영상과 음원이 있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하루 3~6장씩 30일 동안 마스터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중고등학교때 일어를 배웠던 사람이라면 기간을 더 줄일 수도 있다.

생초보라면 우선 히라가나오 가타카나부터 마스터해야 한다.

어떤 언어라도 기초부터 탄탄해야 공부하기 편하니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한마디로 구성이 알짝딱깔센이다.

알아서 짝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구성되어 있다.

본서와 워크북을 합해 무려 600페이지 이상이다.

페이지가 많아 글자만 빡빡할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

색깔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한눈에 잘 들어온다.

너무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꼭 책상을 정리한 뒤 공부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여백도 있고 삽화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어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부담감이 전혀 없다.

그리고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알짜배기만 쏙쏙 골라 실어 놓은 것 같다.

친절하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익히기 쉽다.

열정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15과까지는 한국어 독음이 적혀 있어 초보자도 읽기 편하다.

특히 한자어의 경우 읽기 어려운데 발음이 한글로 되어 있어 좋다.

여백도 많은 편이고 삽화도 곧잘 있는데도 알짜배기만 쏙쏙 골라 담아 놓은 것 같다.

이 책은 워크북도 최고다!

어찌나 잘 구성되어 있는지 내 마음에 쏙 든다.

워크북은 쓰기노트, 워크북, JLP 실전 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다.

쓰기노트엔 철자를 획을 쓰는 순서도 함께 설명되어 있으며 쓰기 칸도 비교적 넓어서 따라 쓰기 편하다

워크북은 다양한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보자용 답게 쉽게 풀 수 있으며 난이도도 적당한 편이다.

시원스쿨에서 출간한 책은 역시는 역시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교재를 보며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설레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이 책을 일본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부담감없이 즐겁게 일본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시원스쿨닷컴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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