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특별한 교사의 언어 - 마음을 움직여 성장으로 이끄는 감정 대화법
김태승 지음 / 푸른칠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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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다양한 유형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여러가지 교육법이나 대화법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지도하지만 전혀 변화가 없거나 개선의 여지가 없는 아이들을 보며 늘 고민하게 된다. 정말 이 방법이 맞는건지...내가 맞게 하고 있는건지...
'평범하지만 특별한 교사의 언어'
이 책은 아이들과의 일상적인 대화속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대화기술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다.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누어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교사의 언어, 마음의 성장을 돕는 교사의 언어, 진정한 만남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사의 언어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주제 아래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우선 각각의 상황에서 아이와의 대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의사소통 기술 및 전략을 알려준다. 각각의 상황에서 교사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내가 겪은 상황이 책에 제시된 실제사례와 비슷한 경우 내가 어떤 부분에서 제대로 대처했는지 또는 어떤 부분에서 잘못 대응했는지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각 장의 끝부분에 제시된 교육 전문가를 위한 대화의 기술 코너도 마음에 든다. 일반적인 선생님들이 겪는 나와 같은 고민 즉, 노력하지 않는 아이들이나 변화없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에 대한 팁도 제시되어 있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오는 것 같다.
아이들을 대할 때 아이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부분은 항상 어려운 것 같다. 제대로 해도 아이들이 올바르게 따라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면 점점 돌이키기 힘들어진다. 책에서도 말했듯이 감정 대화법은 연습이 진짜 중요한 것 같다. 책에 제시된 방법을 읽고 또 읽어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겠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교사의 언어' 이 책을 교사들에게 강추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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