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 패밀리3'
주인공 이름이 밥스인줄 알았더니, 말그래도 '보리밥, 쌀밥' 할 때의 밥이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밥스 패밀리는 아빠 찰밥, 엄마 콩밥, 아들(오빠) 쌀밥, 딸(여동생) 보리밥 이렇게 네 식구다.
쌀밥은 요즘 속상하고 고민이 많다.
그 이유는 바로 얼짱에 인기많은 장조림이 전학을 오면서 자신의 인기가 줄어들었기 떄문이다.
쌀밥은 꽃미남에 인성도 좋은 장조림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자신의 ㅈ비으로 초대하지만 밥스 패밀리는 장조림의 매력에 푹 빠진다.
식사 후 쌀밥, 보ㄹㅣ밥, 장조림은 방에 모여 또래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그렇듯 얘네들도 무서운 이야기를 나눈다.
쌀밥은 학교에 있는 '마녀의 냄비' 연못의 전설을 이야기하게 되고,
두려움반 호기심반으로 쌀밥과 장조림은 연못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이런 만화책에서 빠지면 안되는 악역 '베이컨'이 등장한다.
그녀는 밥도둑 패밀리의 넘버3다!
베이컨이 쌀밥남매를 베이컨으로 묶는 장면에선 순간 그림인데도 너무 맛있어 보여 빵터졌다.
와중 베이컨 냄새에 빠지는 남매의 모습이 너무 귀염뽀짝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져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연못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쌀밥과 장조림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보는 것도 이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 책은 마지막 한장까지 놓쳐선 안된다.
이야기가 끝나고 마지막 장에 나오는 쿠키만화도 꼭 읽어보아야 한다.
어마어마한 반전이 있으니까.
밥스패밀리 이 책 처음 읽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코믹한 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와 삽화가 등장하여 재미를 더한다.
아이라면 이 책을 무조건 좋아할 책 ' 밥스패밀리3' 이 책을 강추한다.
밥스패밀리 시리즈 다음편도 무척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