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국어 낱말퍼즐 1 - 어휘력 쑥쑥! 라바 스쿨 시리즈
임지환 지음 / 바이킹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국어의 기본은 낱말이다. 
낱말 뜻을 많이 알아야 독해를 잘 할 수 있고, 글쓰기도 잘 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책보다는 스마트폰과 친숙하다보니 불필요한 줄임말도 많이 쓰며 그 탓에 맞춤법도 엉망이고, 독해력 또한 떨어진다. 
예전엔 낱말을 잘 모르면 사전도 찾아보곤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 편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본적인 낱말뜻도 잘 찾아보지 않는 것 같다.

'라바 국어 낱말 퍼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라바를 등장시켜 재밌게 퍼즐을 풀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부족한 어휘력을 기르는데 딱인 책이다.
그것도 퍼즐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거기에다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는 캐릭터 라바가 뙇! 출연시켰다.
나도 국어를 싫어하는 편인데, 이 책은 정말 짱이다.
구성이 진짜 좋은 것 같다.
라바 캐릭터들이 곳곳에 포진해있지만 전혀 복잡하지 않다.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하다. 
책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퍼즐칸이 큼지막해서 좋다. 
일단 답을 쓰는 네모칸이 별로 없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풀 수 있다.
그리고 퍼즐도 간단한 편이다.
가로 세로 열쇠 합해 10문제가 채 되지 않는다.
문제는 당연히 쉬운 편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되어 있다. 
퍼즐모양도 표에 숫자만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끝이 둥근 네모모양에 웃긴 표정의 라바 캐릭터들이 들어있다.
그리고 퍼즐 칸 중간중간 힌트에 해당하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진짜 저학년아이들에게 딱 알맞게 구성되어 있다.   
색연필 그림 3개로 난이도를 표시해 놓았다. 
대부분 1~2개이고,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긴 하지만 3개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리고 20퍼즐마다 복습할 수 있는 코너가 있다.
퍼즐은 아니고, 앞에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도 딱히 어렵진 않다.
마지막부분에 정답이 있는데, 문제가 별로 없다보니 정답도 쪼만해서 넘 귀엽게 느껴진다.

이 책을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느끼는 건데, 책 진짜 잘 만든 것 같다.
어쩜 이렇게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만들었는지...
우와 아이디어 낸 사람 정말 대박인 것 같다.
라바를 퍼즐에 이용하다니..
진짜 낱말퍼즐의 끝판왕이다.
이 책을 보니 어른인 나도 국어가 재밌어질려고 하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벌써 라바 퍼즐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하루에 2장만 하라고 해도 더 할려고 난리다.
아이들을 국어 낱말퍼즐의 재미속으로 푹 빠지게 만드는 책 '라바 국어 낱말 퍼즐'을 저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들에게 추천한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퍼즐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정말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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