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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엄마표 책 놀이터 - 교과서가 재미있어지는 초등 교과 학습 놀이 150
권정아.권정민 지음 / 청림Life / 2020년 7월
평점 :
'하루 한 권 엄마표 책 놀이터'
책 제목 진짜 잘 지은 것 같다. 말그대로 진짜 책 놀이터다.
책으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초등 교과서 수록 도서를 소개하고 그와 연계된 놀이 수업이 소개되어 있다는 점이다.
책과 관련된 놀이는 국어, 코딩, 미술, 체육, 과학, 요리 등 다양한 교과의 놀이를 소개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책을 소개하여 책에 흥미를 가지도록 해준다.
요즘 아이들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책을 잘 안 읽는데, 엄마와 재미있는 놀이를 하려면 책을 읽어야 하니 일석이조인 것 같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니 아이들이 책읽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은 대부분 재미있는 내용이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무엇보다 책과 함께 소개된 놀이가 무척 재미있다.
관련 책이 없다면 집에 있는 비슷한 내용의 책으로 대체해도 좋을 것 같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라 활동들이 어렵지 않다.
쉽고 간단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친다.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오늘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고르게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자기가 고른 거라 더 재미있게 참여할테니까.
이 책은 친절하게도 각 활동마다 난이도, 준비물, 거기에 초등 교육과정 역량까지 소개하고 있다.
별 1개에서 3개까지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별 3개도 어렵진 않다.
저학년이다보니 생각을 요하거나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겐 좀 단계가 있는 정도이다.
준비물도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하기 어려우면 엄마가 해주기 힘들텐데..바둑판, 토마토모종 등을 제외하곤 그냥 집에 다 있는 재료들이다.
별다른 준비나 재료없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요리나 과자로 할 수 있는 놀이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시기에 딱 좋은 책이다.
야외활동 하기 힘든데, 엄마와 집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아이에게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도 시키고 엄마와의 추억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책 '하루 한권 엄마표 책 놀이터'를 저학년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이 책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