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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처음토익 기출 VOCA - 토린이도 한 권으로 끝내는 VOCA 입문서 ㅣ 시원스쿨 처음토익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새해를 맞아 토익공부를 해 보기로 결심했다. 해마다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잘 안되었다.
회화나 문법을 공부했었는데, 역시 시험을 안치니 의지도 약해져 늘 작심삼일로 끝나끼 일쑤였다.
하지만 토익은 시험을 치고 점수를 따야하니 목표가 생기는 것 같다.
토익은 대학 졸업하고 몇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거라 무엇부터 해야 고민이 되었다.
책의 뒷부분엔 토익 어휘 실전테스트가 있어 훑어보았는데, 우와..진짜 제시된 단어의 반 이상 뜻을 모르겠다.
' 시원스쿨 처음 토익 기출 VOCA' 은 나처럼 어휘력이 약하고 토익을 처음, 기초부터 공부하는 사람에게 딱이다. 무엇보다 영어하면 생각나는 시원스쿨에서 출판한 책이라 믿음이 갔다.
우선, 이 책은 하루에 단어 30개씩 20일 완성이다.
토익 시험에 나온 단어를 주제별로 나누어 한 페이지에 2개씩 빈도수에 따라 차례대로 제시하고 있다.
기출단어로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영어공부를 하는데 기출만큼 좋은 건 없으니까.
부록으로 제시된 테스트를 보았을 때 어떻게 공부하나 걱정했었는데, 막상 공부해보니 생각보다 아는 단어가 많아서 좋았다. 단어의 적 발음은 발음기호에 가장 가까운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발음기호로 되어 있으면 정확한 발음을 위해 검색하여 듣곤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다.
이 책은 구성도 깔끔하다.
처음엔 학습플랜을 보고 좀 많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책 구성을 보고 이 정도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출에 사용된 뜻, 예문, 파생어, 삽화, 꿀팁 등 독자가 쉽게 어휘를 공부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가끔 이런 류의 책을 보다 보면 독자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기 위해 빽빽하게 불필요한 것까지 설명하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군더더기 없이 정말 핵심만 추려 설명하고 있다.
여백이 생각보다 많아 부담없이 외울 수 있다.
그리고 2차시 분량마다 연습페이지가 있다.
그냥 단어만 외우면 내가 어느 정도 외웠는지 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테스트할 수 있어서 좋다. 많이 틀리면 다시 앞부분으로 돌아가 공부하면 되니까.
또, 앞에서 이야기했듯 토익 어휘 실천 test 문제지도 부록으로 딸려있고, 온라인 부록도 제공한다. 토익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드는데 많이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익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울트랴 캡숑 토익 VOCA 교재 ' 시원스쿨 처음 토익 기출 VOCA' 를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번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