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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초등수학 9단계 (5학년 1학기)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ㅣ 초등 하루 10분 수학
열린마음수학연구소(김태현소장) 엮음 / 오픈북 / 2017년 12월
평점 :
초등에서 수학은 호불호가 갈리는 과목이다. 옛날 수학교과서는 기본 개념과 원리중심이라 비교적 수학을 잘했는데, 요즘은 너무 어려워져 초등에서도 수포자들이 종종 있다.
'하루 10분 초등수학-계산편 초등9단계/5-1학기'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재이다.
수학 기초개념과 원리를 읽힐 수 있는 문제집이라 보면 된다.
매일 1페이지씩 100회 분량이며, 응용문제를 제외하곤 보통 10문제(최대 20문제)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첫장을 넘기면 나의 목표, 실천계획, 일정표등이 있어서 자신이 직접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문제페이지에서는 윗부분에 개념이나 원리가 설명되어 있고, 그 아래에 기본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들이 참 쉽다.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도 스스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위의 요점정리를 보면 누구나다 풀 수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재라고 보면 된다.
보통 아이들이 수학문제를 풀 때 덤벙거리거나 아는 문제라고 실수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 책은 각 페이지의 아랫부분에 기본개념을 다시 설명해하거나 아이들이 실수한만한 부분에 관한 tip을 적어놓아 아이들이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응용문제도 있다. 4문제 정도이며, 비교적 쉽다. 응용문제의 중요포인트에는 어김없이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5회차분량이 끝날때마다 틀린문제를 확인하고 오답노트를 쓸 수 있는 코너가 있다. 틀린부분을 다시 공부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책의 마지막부분에는 부록으로 총정리문제 8회분도 준비되어 있다. 이 책 정말 짱이다!!
그리고 책에 사용된 색이 너무 화려하면 시선이 분산되거나 산만해지기 쉬운데,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 회색에 중요포인트는 빨간색으로 2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좋았다.
그리고 표지에 여유분이 있어 공부한 곳을 끼워 표시할 수 있다. 공부한 부분을 바로 넘길 수 있어 편하다.
'아침 5분 수학 - 계산편' 도 '하루 10분 수학'과 구성이 같다. 크기는 10분수학의 1/2정도로 미니사이즈다. 작지만 요점도 잘되어 있고, 문제는 10분 수학보다 좀 더 쉬운 편이다. 총60회 분량이고 하루 1장씩 풀면된다. 한 장당 10문제로 많아도 20문제를 넘지 않는다. 이 책은 10분수학과 다르게 응용문제는 없다. 정말 초단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습용으로 딱인 것 같다.
'아침5분논술-사자성어'는 한자능력 7~8급수준의 한자성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아침5분 수학과 같다. 총 60회분량으로 한장씩 한 개의 사자성어를 공부하면 된다. 먼저 사자성어를 한글로 따라쓰고, 그다음엔 사자성어 중 기본 한자 낱자만 따라 쓴다. 그 다음엔 배운 한자가 들어간 단어를, 마지막으로 사자성어가 들어간 문장만들기, 일반상식, 마지막엔 생활일기를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작지만 참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수학을 참 싫어하는데, 하루 5분, 10분정도라면 부담없이 풀 것이다. 거의 대부분 단순 문제라 기본개념이나 원리도 확실하게 익힐 수 있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기를 수 있다.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해 늘 어떤 교재를 사주면 좋을까 고민했는데, '하루 10분 수학 / 아침 5분 수학' 이 복덩이같은 책이 넝쿨채 굴러들어왔다. 이제 수학은 고민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다. 억지로 책상에 앉힐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이 정도 분량이면 부담없을테니까. 수학의 기본기을 튼튼하게 해주는 책 '하루 10분 수학 / 아침 5분 수학' 을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정말 강추다! 이 책을 고른 걸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