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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성공의 법칙 - 헐리우드 기획담당이 전하는
알렉스 엡스타인 지음, 윤철희 옮김 / 스크린M&B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보다 실질적인 시나리오 작성 기술을 알려준다.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듯한 책이 보다 공부할 의욕을 북돋아 준다.

모든 것을 갖춘 시나리오를 창작해 보고싶다는 의욕이 들었다.

시나리오를 하나하나 갖춰가기 위한 기준으로 삼고 싶은 책. 모두들 그렇게 말하지만...

다 갖출려면 할리우드의 기반이 있어야 할 듯한 한계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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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그림 읽기
조이한.진중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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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가면 막막하다는 사람이 있다. 연극은 배우가 대사로 무언가를 말하고, 같이 호흡하고 더 나아가 끝난 후 대화를 갖기도 하는데, 미술은 말해주는 이도, 그렇다고 화가가 무엇을 말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이도 드무니까. 특히 피카소의 그림 같은 추상회화는 그림과 더욱 멀어지게 만든다.

이책은 그런 의미에서 구입하고 싶었던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의 도판과 자세하고 새로운 해석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림을 제대로 보는 법. 작가는 고정관념을 버릴 때 풍부한 상상력이 되살아난다고 말하고 있다.

고대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작품해설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설명하면서 보는 이의 감성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끊임없이 자극한다.

다채로운 이미지들과 상상의 세계에 들어가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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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테 콜비츠
캐테 콜비츠 지음, 전옥례 옮김 / 운디네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진보적 예술,

케테콜비츠의 판화는 지금 여러 사람들에게 인용되고 있다. 전쟁, 저항으로 기억되는 솔직하고 공정한 시대를 반영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그녀의 일기를 접할 수 있다.

너무 사실적이고 진실을 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어머니처럼 의지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예술가는 드물다. 그녀는 용감한 예술가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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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 art 003 다빈치 art 18
J.M.G. 르 클레지오 지음, 신성림 옮김 / 다빈치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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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예술가 부부- 우리가 알고 있는 실비아 플라스와 테드 휴즈,  조지아 오키프와 스티글리츠의 운명적 만남은 이 둘의 만남과 두 차례의 만남과 재결합에는 미치지 못할 듯 하다.

어릴때 앓은 소아마비와 디에고와의 만남에 비견한 큰 자동차 사고로 비둘기 한 마리 코끼리에게 날아들다.

페미니즘 화가하면 떠오르는 프리다 칼로의 그림에는 유독 자화상이 많다.  불편한 몸에 침대에서 거울을 보고 자신의 얼굴밖에 그릴 수 없었기 때문일까?

그에비해 디에고의 그림은 너무나 스케일이 큰 벽화, 그의 그림에서 멕시코 미술사가 탄생해 간다. 뚱뚱한 외모와 첫인상이 주는 비호감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우 호감가는 인물이었고, 제대로된 바람둥이였다.

프리다가 디에고이고 디에고가 프리다인 서로에게 전적으로 책임지우고 의지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불화와 사랑, 멕시코에 모인 여러 예술가와 혁명가들과의 불온한 동거. 그 치열한 삶의 투쟁이 있기에 그 둘은 화합할 수 있었고, 멕시코 예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플이 되고 만다.

작지만 강인하고 연약해 보이는 외모중 빛나고 도발적인 눈과 짙은 눈썹을 가진 소녀의 등장으로 두꺼비 같은 예술가의 인생이 뒤바뀌었고,  여성편력이 있고 이기적인 화가가 그녀의 재능을 제대로 보았던 남자가 있어 그녀의 일생은 보다 유명해졌다.

'두 명의 프리다'는 제일 좋아하는 작품으로 여성으로 살아가는데서 오는 애환을 그녀 특유의 섬뜩한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그 둘의 결합과 각각의 그림을 보여주는 이 책은 읽을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프리다를 알고 싶은 사람은 거대한 스케일을 가진 바람둥이 디에고를 디에고를 알고 싶은 사람은 그에게서 너무나도 초라하고 작은 면적을 차지하는 아름다운 여성 프리다를 보는 게 더 나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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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 파탈 - 치명적 유혹, 매혹당한 영혼들
이명옥 지음 / 다빈치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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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과 여자의 육체와 남자와 다른 매혹을 느낄 수 있는 삽화로 재미있는 여자들을 소개한다.

역사상에 남은 여성들 뿐아니라 성경속의 여인들까지 미술의 소재가 되었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가진 많은 여성들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그랬을까...하는 신빙성에 의문이 가는 대목도 있지만 대체로 흥미위주로 읽기에는 즐거운 책이다.

파멸로 이끌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 즉 위험한 여자.

모든 여자를 성녀와 악녀 두 가지 부류로 이등분 하던 시선을 바꾸게 된다. 서양화에 흥미롭게 다가가게 해주는 미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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