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교양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디트리히 슈바니츠 지음, 인성기 옮김 / 들녘 / 200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양은 역사와 철학, 문학과 예술에 대한 이해이며 사회를 자기의 내면에 비추어봄으로서 사회를 결속시키는 도덕적 구속력을 생성해내는 유연하고 지성적인 정신인 것이다.

이런 교양이 없는 전문가는 좁고 깊은 우물에서 평생을 살아야 한다. 그 이외의 영역을 가르쳐주는 지표가 흔히 말하는  common sense- 교양이다.

이 책은 잃어버린 교양의 세게를 그리워 하는 '전문가'들이 언제나 가슴에 담아두어야 할 잠언이다.

방대한 서시시로 엮인 사실의 연관관계, 문학, 미술, 음악, 철학, 그리고 학문을 기술함에 잇어 대담성을 독자가 이해하고 그것이 세계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려는 노력에 가깝다. 교양은 인간의 사옹이해를 즐겁게 해주는 의사소통의 양식이다.

교양을 쌓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책을 드셨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한, 하지만 한번만에 읽기보다는 작업실 컴퓨터 모니터에 붙여두고 살면서 생각해 보는 기회로 좋은 듯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