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 선생이 아이들에게 들볶이다 못해 식료품상으로 직업을 바꾸고 말았다. 그러나 속세로 돌아온 이 사나이는 무슨 벌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비록 자신은 인간 형성이라는 과업을 포기했지만, 자기 자식 중 한 명만은 영혼을 기르는 일에 종사시켜야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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