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무슨 이상한 상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내가 그랬다 -_-) 여기서 호스트부는 말 그래로 손님을 접대하는 부서이다. 일단 꽃미남들만 나오고 학원물이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꼭1권부터 보지 않아도 된다. 악당도 없으며 잔잔하면서, 여주인공도 청승가련형이 아닌 씩씩한 캐릭터이다. 또 그림도 작으며 또 박스도 작고 글자도 많은 (너무 그림,글자,박스가 커서 술술 10분만에 읽히는 책들이 별로인지라)내가 좋아라 하는 일본만화의 형태이다. 그림이 깜찍하고 예뻐서 계속 볼 예정인 책이다.
표지때문에 자꾸 책을 거꾸로 들었다. 음 얼마전 미장원에서 연재되는 잡지를 봐서 스포일러가 미리 공개되어 버렸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점점 더 너무어려워진다. 나같은 평범한 머리의 소유자는 줄거리를 읽는게 아니라 그저 따라가고 있다고 할까? ㅠ.ㅠ 나만 그런건지도....이 작가의 전작 고스트 바둑왕을 볼때도 내가 좋아라 하는 인물이 갑자기 확 사라져서 , 주인공이 사라져도 만화는 계속 되는 것을 보고 단호한 성격이군 했는데, 여전히 이번에도 그렇다. 고스트 바둑왕처럼 to be continue 하게 끝나지는 않겠지..... 참 꽃미남이라면 악당이라도 별로 괴념치 않는 나이지만, 아무리 악당이라도 꽃미남 라이토에게 그런 표정이 나오다닛!!! 작가 참 나쁘다 .그런 이상한 표정의 라이토는 보고 싶지 않아요. ㅠ.ㅠ
날개님의 추천으로 읽은 사춘기 다크 판타지..ㅎㅎ 특이하다 특이해... 난 학원물을 너무 좋아하는 듯 하다..키 큰 남자같은 여자 주인공도 내스타일이다.ㅎㅎ 담권도 계속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