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개인적인 이유로 여러가지로 불안한 상태를 보내고 있다.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은 오만가지 잡생각으로 꽉 차 있다고 보면 될듯..
거기다가 센척까지 하면서 지내야 되는 상황이다.
그나마 센척안하면 더 초라해져 보일까봐
우습지만 그러고 산다.

그래서 내 불안에 대한 보통씨의 견해를 들어보기 위해,
                              이책을 펼쳤다.
        저번 1+3 으로 받은 책 중에 남겨 놓았다고 할까?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있는 이 상태가 지나고 난 뒤

 

 

한권 남은 보통씨의 여행의 기술은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나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를 위해 남겨놓을 작정이다.
그런 때가 올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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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3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7-23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사옵니다..보통씨로라도 위안을 찾으실려고 하니까요..
아 전 요즘 아주 깜깜해요.^^

paviana 2007-07-24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저도 깜깜해서 이렇게라도 어케 길을 찾아볼까 해서요. 그나저나 마을이 또 시끄럽지요?

속삭님 / 이번주 내로 기필코..근데 우리 이름이 너무 비슷해요. 님 이름 뒤집으니 제이름이네요.^^

비로그인 2007-07-24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말이지요, 알랭 드 보통의 다른 깐깐하고 속살거리는 문장이 이 책에는 없었어요. 지인에게 추천하면서도 내심 `아이고 나는 재미없어라'라고 속으로 되내였달까요. 파비아나 님의 리뷰가 기대됩니다. 저역시 님과 비슷한 마음으로 읽었는데 불안이 그런다고 사라지지는 않았어요. 눈에 잡히지도 않았구요. 차라리, `위로는 위로가 되지 않는다'라는 김 훈의 문장이 더 진정 위로가 되었더랬습니다.

산사춘 2007-07-2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불안이야 우스운 수준이지만, 고기와 소설과 영화로 풀고 있사와요. 근데 그것 때문에 더 불안해져와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시니, 빨랑 불안 탈출하시길 바라옵니다. 여행의 기술은 여행을 위해 꼭 남겨놓으세요.

paviana 2007-07-25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춘님 / 여행가고싶퍼요.돈도없는주제에..흑흑흑

Jude님 / 책한권 읽는다고 불안한 맘이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그저 불안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을뿐이지요.

Mephistopheles 2007-07-26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은 언제나 한 손만 열심히 흔든다고 박수소리 나지 않는다 입니다.
논쟁이나 토론은 수용할 수 있어도 말꼬리잡기로 돌변하게 한 요인은 두분께 다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만..이게 내 생각이에요~~~

Mephistopheles 2007-07-26 02:28   좋아요 0 | URL
피곤해 잠도 안오는데 사발면님 페이퍼에 제 닉이 올라온 글에 오해라며 글을 올렸더니 바로 양비론이라고 주장하는 분이 댓글을 달으시네요.. 이 동네 이리 피곤했나..??

2007-07-26 0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29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7-07-26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누가 양비론이라고 했지요? 기억이 왜 이모냥인지...
메피스토텔레스라는 닉넴에 안 어울리게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남겨 주시고,
약한 모습으로 이동네 이리 피곤했냐고 하시고,
요즘 정말 바쁘신거 맞네요.
모 전에도 이런 말들 했던거 같은데, 마을이 살아있다는 증거겠지요.
일사분란 재미없잖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