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쇄신을 위해 새로산 버버리 더플코트에 버버리 목도리를 하고,
(집구석을 뒤져보면 버버리가방도 2개 있다.내가 버버리 매니아였나-_-)
점심시간엔 머리를 왕창 짜를것이다.
잘려지는 머리처럼, 마음도 정리하고,생각도 정리하고,
그렇게 주말을 맞을 예정이다.
머리 자르고도 시간이 남으면,
d'avant에 가서 아포가도라도 마시고 싶은데, 그건 어렵지 않나 싶다.
집에 가면서 처음으로 읽은 미미 여사의 <이유>를 반납하고,
새로운 책을 또 빌려야지.
뭐니뭐니 해도 책 읽는게 남는거다.
책이나 열심히 좀 읽자.
아 빨리 점심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총알같이 튀어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