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때문에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내가 외로운게 그누가 내맘을 너무 몰라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그 누군가가 내생각을 알아주고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맘을 먼저 헤아려 준다면 내 외로움이 끝날거라고 생각했다.

어제 문득 깨달았다.
내가 외로운건 나때문이라는 것을.
내가 그 누군가에게 항상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요구하기 때문에
내가 더없이 외로워진다는 것을..

내 탓이요,내 탓이요.내 큰 탓이로소이다.

기대고,기대하고,요구하지 않으면
외로울 일도 없을 것을...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태우스 2006-11-19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말씀이 맞습니다. 실망은 기대에서 비롯되지요 이제부터 저랑 놀아요...

sooninara 2006-11-19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그렇죠? 내 마음속에 천국도 있고..극락도 있고..지옥도 있고..

paviana 2006-11-20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 님이 제일 나빠요.ㅋㅋ 매일매일 바쁘시잖아요.
속삭님 / 그냥 너무 힘들어서 항상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싶었어요..근데 갑자기 내가 문제가 있구나 라는걸, 알았다기 보다는 그냥 인정하게 되었어요.
수니님 / 그쵸 항상 내맘이 문제이지요...

산사춘 2006-11-21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마태님이 제일 나빠요.
가끔 남 탓도 해주셔야지 저런 분들이 반성하고 그럽니다.
토닥토닥... 곱창요일 언제 좋으세여?
기회주의자 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