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언제부터인가 기대하게되던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수상 청소년소설부문 단편들을 모아놓은 책.어제까지로 접수를 마감한 2025년 올해부터 청소년 소설부문은 단편에서 중장편으로 변경되었다하니 단편은 여기까지인가...하는 아쉬움과 함께 어떤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설렜었다.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들이 읽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도 있기에 아이핑계대며 같이 읽게 되던 책이었다.책에는 다섯가지의 이야기가 실려있었는데 읽으면서 문득 내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지게되던 시간이었다.미성년자와 어른의 차이는 무엇일까..때로는 숫자에 불과할지도 모를 나이로만 구분짓는 것이 맞을것인가..어른과 믿을 수 있는 어른의 차이는 또 무엇일까..첫 이야기인 믿을 만한 어른에서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내아이에게 난 어떠한 어른인지를 물어보게되던 시간..어쩌면 믿을만한 어른의 조건이라기보다는 사람사이의 관계에 모두 적용되는것이 아닐까 싶던 경채의 깨달음을 보면서 상담선생님처럼 이해득실관계에 있어 득보다는 실을 더많이 생각하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그러면서 이야기의 끝부분쯤에서 이야기하던 삶과 사회제도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예상치못했어서인지 더욱 와닿았었고 아이들에게도 깨달음의 시간으로 다가오겠구나싶어 좋았었다.로맨스, 미스터리함등 일상속 이야기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함께모여있는 책이기에 순서대로가 아니라 읽어보고픈 이야기를 먼저 읽어봐도 되는 장점이 있는 책.풋풋한 로맨스의 설렘 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을씨년과 지적질하던 소년은 피식 웃음도 나왔었는데대체 왜 을씨년이 제목으로 등장했을까 싶던 궁금증으로 펼쳐들었다가 생각보다 재미와 교훈, 철학적으로 접근해보기도 하며 인상깊게 기억되던 이야기들과의 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