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책장 한곳에 꽂아두고 한번씩 꺼내보며 엄마인 나자신을 돌아보고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따스하고 현실적인 책 ☆두팔로 감싸안고 모든 것을 다 포용하고 있는 것 같은 책 표지의 그림..참고 믿고 사랑하라는 말이 와닿으면서도 현실에서는 쉽지 않아 자꾸만 아이와 관련된 육아서며 대화서를 찾게되는것같다. 읽는동안이라도 잠시나마 조급함을, 이기심 ㅡ 아이를 위한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엄마 본인의 감정이나 상황에 휘둘리는것이기에.. ㅡ 을 내려놓을수 있고 작심3일이라고 읽고 실천해본답시고 마음을 다잡기에 자꾸 꺼내볼 수 있게 책장에 두게되는 책.아이도 아이가 처음이고 아이의 탄생과 함께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함께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많은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 같다. 아이에게는 물론 부모 ㅡ 편의상 엄마라고 얘기하겠다. ㅡ 엄마가 전부이기에 그 말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엄마도 아이를 나와 동일시하여 내 말을 듣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러했다. 내 몸속에서 자라고 내가 주는 영양분을 받아먹고 서로 희생해서 힘들게 세상에 나온 존재, 나의 분신이나 마찬가지기에 내 말을 들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지만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니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해주어야했고 거절하는 게 당연한 걸 알면서도 못내 서운하고 뜻대로 되지 않아 강압적이게 대하기도 했다. 책 속에 적혀 있는 다양한 예시 대화를 보며 뜨끔했던 것도 아마 내 경험이 적혀 있어서였을 것이다.이처럼 이책은 부모라면 공감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이야기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깨달음을 얻게 해준다.시험결과에 따라 당사자의 마음이 가장 기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할테데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는말을 들으면 얼마나 상처받고 의욕이 꺾일까...아이에게 좋은 말을 해주어야겠다고 말투공부를 많이해봤지만 끝없이 실수투성이로 내뱉는 내자신을 발견하며 반성하던시간...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보며 반성하고 깨달아보던 시간..어린시절 부모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셨는지를 떠올려보며 아이를 믿어주고 저아이는 손님이다~라는 마음으로 한번 더 참으며 사랑해주어야겠다고 다시금 연습하며 말투를 고치기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던 시간.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바라보기위한 과정을 거치면,1.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2. 감정을 표현한 후에는 왜 그러한 감정이 생겼는지를 함께 이해하는 과정거치기3.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한 후에는 부모가 사회적 가치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함=> 감정적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음.아이의 미래를 위해, 건강한 정신의 성인으로 자랄 수 있게 부모의 노력이 필요함을 배우고 미완성된 부모 자신도 돌아볼 수 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