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4 : 신비 전시회와 석판의 비밀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4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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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토끼해여서인지 토끼뱀파이어컨셉인 달자가 유난히 더 가운데에 도드라져보이는 책표지 <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4 신비 전시회와 석판의 비밀 >



뱀파이어소녀 달자는 엉뚱한 매력으로 똘똘뭉친 4차원의 뱀파이어소녀인 달자가 가족들과 인간세계로 와서 인간친구인 동구와 인연이닿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가지고있지만 그림에서 연상되듯 무섭기보다는 귀염귀염하다.



신비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서울문화사에서 선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책속에서 강림이가 되고픈 광림이나 늑대캐릭터 샌드맨캐릭터등 신비아파트에서 익숙했던 캐릭터들이 깨알등장하는 재미도있다. 그래서 신비아파트 팬인 아이들이 보며 숨은 신비아파트 캐릭터찾기를 해도 좋을 책이다.



이번 애니북4 권에서는 TV방영분 16화에서 20화까지의 총 5개의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달자를 끝가지 못본 나에게는 무척이나 반갑고 책을 읽고 TV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기존 앞선편에 등장했던 신비아파트의 멋진 퇴마사인 강림이가 되고픈 광림이. 달자를 좋아해 다가가지만 거절당한 그가 다시 돌아왔다!



이야기의 첫 시작인 16화 신비 전시회와 석판의 비밀은 상당히 두근거리며 보게되는 이야기였다.

광림이의 초대로 전시회의 주제가 뱀파이어인 전시회에 가게되는 달자. 그곳에서 만난 뱀파이어가문을 상징하는 문양이있던 뱀파이어 석판.

혹시 달자네보다 먼저 인간세계에 왔었던 뱀파이어가 있던걸까? 어쩌면 달자가 돌아가버릴, 아니 떠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그녀의 에피소드에 길들어져있던 난 뭔가 아쉬웠었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전시회 석판에는 반전의 이야기가 담겨있었고 그 반전에 놀라며 아이들이 빠져드는 이야기전개구나..싶었다.

달자가 주는 귀여움과는 또다른 귀여움을 가진 달자엄마의 등장도 반가웠고 첫화부터 재미나던 달자이야기는 우리네 현실을 담은 이야기도 선보이고 있어 아이도 어른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화의 출동 어린이탐정단은 책을 읽는 독자들, 특히 아이와 같이 읽을 어른들이 많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중고거래사기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현실에서 종종 일어나는, 물건대신 벽돌이 들어있는 벽돌택배사기를 소재로삼아 현실감있었다.

범인을 찾기위한 아이들의 활약도 흥미롭고 우리 현실이 갖가지 소재가 되어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던 시간.



기억으로는 달자가 26화로 끝났던것같아 다음 애니북5권이 끝날듯싶은데 어떤마무리가될지 다음권을 기다리게 만들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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