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인 암호클럽은 그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암호를 사용하는 클럽활동,동아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암호클럽 멤버 아이들이 다양한 암호를 사용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시리즈로 몇년동안 꾸준히 시리즈를 선보이고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등장하는 암호들도 꽤 다양해서 따로 암호노트를 만들어놓는것도 이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단순히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가 주는 재미만을 얻는것이 아니라 책속에 담겨있는 다양한 암호들을 배워나가면서 독자가 클럽멤버가 된것마냥 암호해독을 해보고 자신이 한 해독이 맞는지 - 책뒤쪽에 각 암호별 해독이있다.- 확인해보기도하고 사건을 추리해보면서 두뇌회전을 하며 읽는 그런책이다. - 그렇다고 부담가질필요는 없다. 익숙치않아 헷갈리는 암호들도 있지만 시리즈를 읽어가다보면 익숙해져서 금방 맞출수 있는 암호들도 꽤 있기에 아이 어른 모두에게 좋은 책이다. -무엇인가 옳지못한일을 하는, 유령의 이름을 빌려 나쁜일을하는 악당과 맞서 암호를 해독해 사건을 해결하는 일이 많은 암호클럽이기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번 18편에서는 으스스한 유령과 함께하는 특별한 보물찾기 이야기였다.위도와 경도.그리고 좌표를 통한 지오캐싱 게임.독자들에게 낯설게 다가올수도 있는 소재를 통해 공부도 시키며 책속 주인공들과 보물찾기 게임을 할 수 있게하던 이번편 역시 재미와 함께 오싹함,그리고 의문투성이었다.유령인건지 자꾸만 등장하는 흰옷입은 여인의 정체도 궁금하고 아이들을 따라다니며 코로나시국임을 잊고 잠시나마 여행하는 재미도 있던 시간.암호의 기본이라 할 수 있고 알아두면 유용할모스부호, 지문자,그리고 LEET암호와 국제깃발신호표, 쿼티키보드암호 등을 만나보며 친구들과함께 편지쓰기에 응용해보기도 하고 물건을 숨겨두고 찾기게임을 하며 활용해보기도 좋을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