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설렌다.부럽다.그리고.. 걱정도앞섰던 책< 도전! 명랑 초등 창업반 >전에 세금내는아이들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제활동도 하고 미래의직업도 미리 경험해보고 다양한 경제관련 용어들을 미리 경험하며 사회경험을 하던 이야기를 듣고 어린나이에 일찍 그런 경험을 해볼수 있다는점이 부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책 역시 그러했다.초등학교에서 배운 지난 5년의 시간을 남은 1년동안 잘 마무리하며 다음 단계의 학교인 중학교에 가기위해 한참 준비해야할 초등학교6학년의 자리.학부모 입장에서라면 부족한 학습부분을 보완하고 아이들이 중학교생활을 잘할수있도록 미리미리 습관을 들여놓고 엉뚱한일에 관심갖지않고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랄텐데 뜬금없이 주식이며 창업이야기를 한다면 기분이 어떠할까? 부모마다 다르겠지만 일단은 아이가 어디서 주워듣고와서 헛바람이 들었다라고 생각하며 걱정하지않을까? 선생님의 학습 가르침이라고 한다해도 요즘은 워낙 이상한가치관을 가진 선생님도, 또 독특한 학생들도 많으니말이다.이책의 저자는 실제로 초등학교 교사로 창업수업을 했었다고한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경험과 아이들의 반응을 책에 잘 섞어놓아 직접 경험해본 아이들이라면 어떤 의문이 생길지 그에대한 설명을 잘 적어놓으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았다.확실히 딱딱한 경제용어를 무작정 듣고 외우는것보다 그에맞는 상황을 경험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게 효과적임을 알면서 책속 주인공 또래의 아이들이 흡수하기 좋은 이야기였다.다양한 직업과 노동의 댓가로 받은 임금으로 자본금을 모으고, 창업아이템을 생각하고 계획을 실천으로 옮겨보는 아이들.주식회사와 주주. 그리고 기업의 가치와 기업의신뢰도 등 아이들책임에도 다양하게 알려주던 이야기.아이의 학급에서도 개별적으로 재능기부를하며 실제 돈이 아닌 가상의 돈으로 물건을 교환하기도하고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인스나 아이브나 아이유포카,띠부씰,간식등으로 거래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며 다양하게 아이들이 경제활동을 경험하는것을 알 수 있었다.꽤 흥미로운 창업아이템들도 있어 읽으며 흥미로웠고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믿음을 줄필요도 부모에게는 있다라는것을 새삼스럽게 깨닫던 시간.직접 책속 질문에 생각을 정리해 적어볼수도 있고재미나고 유익하고..좋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