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고민되는건 아이가 가지고있는 능력을 알아보고 그것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줄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아이의 인생은 아이의 인생이라지만 세상에 태어나게했으면 어느정도는 책임을 져야한다생각하기에 아이가 해보고싶은건 가능하면 경험시켜주자이지만 그 밑바탕에는 그래도 기본적인 학업은 하고나서~였다.학교에 들어가기전에는 영유가 좋을까? 의미가있나? 싶고 1학년때 학교에서 배운다는데 그래도 한글을 떼고가야하는지, 학교에 들어가서는 구구단은 어느시기에 나와 어느정도까지 미리 알고있어야하는지, 사회과목의 등장과 역사,한국사는 어떻게 자연스럽게 시대를 떠올리게 해야할지 등 고민하고 알아보고 챙겨야하는것들이 있는데 어느 누군가 콕 찝어서 알려줬으면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라떼는 말이야~의 우리시대의 경험보다 더빨리 변하고 달라진 요즘이기에..그런데 이번에 만난책 <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무얼 배울까? >읽기전 본 책 뒤에 이런 내마음을 아는지 적혀있던 글들..초등 공부 6년 맞춤 가이드라인!놓치기 쉬운 포인트나 공부요령, 그리고 공부에 관해 궁금한 부모님들의 속을 알아 다양한 정보를 줄것같던 책.아이를 이미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몇년이 지났기에 지난학년에 대한 이야기들도 꽤 궁금했다. 이미 경험해 알고있는 부분을 잘 전달해줬다면 다가올 다음 학년에 대한 이야기도 신뢰도가 가는법이기에.. 그런데 읽어보니 학년에 맞게끔 교과서를 기준으로 정리해 이야기를 들려주어 학부모가 아이의 교과수업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듯 싶었다.생활통지표에는 부정적인말보다 발전 가능성이 있는 내용으로 작성하는 요즘이라고한다.수우미양가에 익숙한 시대이기에 학기말마다 받아오는 과목별평가내용에서 혹 돌려이야기하는건없는지 선생님의 화법을 이해해보려 나이기에 책속 이야기에 공감하며 메모하며 읽게되던 책.아이의 교과서와 문제집을 보며 답을 구하기위해서는 국어, 엄밀히따지면 문해력이 중요함을 절실히 느끼는데 어떻게하면 좋을지 상담해보는듯한 기분도 들었었고 내방식이 괜찮은지 스스로 점검해보던 시간.학교마다 동일하던 교과서가 점점 달라져가는 초등학교들인지라 아이들간의 수준격차가 걱정되어 사교육에 자꾸 눈을 돌리게되는데 책부록인 학년별 국어교과서수록도서의 책이라도 방학기간 읽게권해주며 이책의 정보를 잘 활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