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덕에 날이추워진 요즘 더 집콕하며 엄마표미술로 종이접기며 스퀴시만들기며 블럭조립등을 하고있었는데 < 몰랑 마이룸 >을 통해 좋아하는 몰랑이 소품을 만들 수 있다니!찹쌀떡 모양의 동글동글하고 귀여움이 묻어나는 토끼 캐릭터인 몰랑이와 예민하지만 귀여운 병아리 피우피우.아이를 키우는 집이면 많이들 알텐데 그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시간.한때 1탄인 몰랑 작업실을 통해 만들기 경험했었기에 이번에는 어떤 만들기를 할 수 있을지 설렜다.2탄인 < 몰랑 마이룸 > 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져 꾸며볼 수 있었다.미니룸 꾸미기, 펫하우스 꾸미기, 파티룸 꾸미기..각각의 컨셉에 맞추어 구성되어있는 가구들의 도안을 보면서 다이어리, 벽난로,디저트 카트, 펀치 머신, 피아노, 수영장 등 아이들이 신나게 만들만한 것들이 제법 많아보였다.한땀한땀...장인정신을 떠올리게하며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만들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들을 확인해서 준비해놓고 꼭 순서대로 만들 필요 없기에 펼쳐보다가 마음이 가는걸로 먼저 만들어보기에 부담이 없는 듯 싶었다.귀여움이 제법 묻어나 보기만해도 좋던 몰랑이.그 캐릭터를 잘살려 표현되어있던 가구들..제일먼저 마음을 사로잡았던건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파티파티~ 파티룸꾸미기에 있는 피아노였다. 최근 피아노 콩쿨대회를 다녀온 뒤 여운이남아 피아노에 빠져있었던 우리에게 딱이던 아이템.종이인형 역할놀이 하기에도 괜찮고 책장한쪽에 모아놓고 작품들을 전시해 꾸며놓아도 좋을법한 구성들.부모님이 옆에서 오리는것이나 칼쓰는걸 조금 도와주고 풀사용하거나 테이프사용하는것 ㅡ 나름 안전한 부분 ㅡ 을 아이가 해본다면 유치원 아이부터 본인이 좋아하는 몰랑이캐릭터의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만들기에도 적용하고 잘활용해서 책갈피로도 사용해 볼 수 있는 도안활용.주말이와도 외출하지못해도 속상하지않게 만들던, 왕 귀여운 몰랑이도안이 28장이나 부록으로 담겨있는 고마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