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
똔구리(권서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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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통장에 숫자가 입금되어있던것 같은데 카드값으로 출금되어버려 잠시 머물다가 스쳐지나간 경험을 많이들 해봤을것이다. 스치듯안녕. 그 이름은 월급...

우스갯소리로 월급이 로그인했다가 로그아웃했다라고 표현하기도했던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 딩동!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 > 에서는 월급 입금 후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 읽어보게되었다.



책 앞표지를 보면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다.



돈 이야기는 하고 싶은데

내 친구들은 안 해서 그리는 만화



라는 말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어디냐에따라서 돈이야기를 하고 안하고 했던것 같다. 돈이 있어서 돈돈거리면 돈자랑한다고, 돈이 없어서 돈돈거리면 없어보이게 돈얘기한다고.. 사람들이 돈을 대하는 자세의 상당수가 ㅡ 물론 아닌이들도 있겠고 앞에서는 아닌척 그러지만 뒤에서는 결국.. ㅡ 그런듯한데 돈이야기하는걸 전혀 신경쓰지않아도 되는곳이 있었으니 재테크카페였다. 설령 속으로는 부러울지라도 용기를 주고 응원해주며 축하해주는 댓글들.. 그래서인지 이책을 읽고 재테크카페도 함께하면 좋겠다 싶었다.





흔히 사회에나가 돈을 벌어보게되면 적은돈도 크게 느껴진다. 그동안 돈은 그저 용돈으로 받아 쓰기만했던 존재. 그런돈을 내가 벌수있다니..

조금 지나친 표현일 수 있겠지만 이책에서처럼 황송하게 느껴지는데 그런 소중한 돈이 어느순간부터 날 휘두르는 존재가 된다.

더많이 더많이..

그리고 더벌어도 늘 부족하다느끼는데 누군가에게 쉽게 이야기하기도어렵다. 그래서 혼자 발을 동동거리다 먼저 경험한이들에게 질문하면 하나같이

일단 모아서 시드머니를 만들어라,

시간이 돈이다 시간의힘을 잊지마라. 라는 것인데

살다보니 나역시 같은말을 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이 저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누군가에게는 이말이 와닿지않을거라 돈에 관해서는 가급적 말을 아끼게되는데 그래서 이렇게 책이나 온라인공간등에서 필요한정보를 찾고 교환할 수 있다는게 좋은듯 했다.

이책은 사회초년생이던 저자의 각종 경험담 및 그시기에 가졌던 고민과 깨달은 것들을 적어놓으면서 한번씩 한눈에 쉽게 이해하게끔 만화로 표현해놓고 있었는데 만화로 이해하는게 더 쏠쏠했던 시간이었다.

모으기와 쓰기로 나누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목차를 보면서 어떤이야기를하겠구나~하고 짐작해보기도 하고 공감하기도하면서 읽어갔던 시간.



생각해보면 알았더라면 조금더 다양한 투자를 했을텐데... 몰라서 고등학생때까진 집에다 돈을모아 고금리도 놓치고 대학때는 주식을 사모으고 금을 사모으던 친구와달리 저금만하고.. 사회에 나와 돈을 벌때 주식하다 결혼자금 상폐당한 신랑보며 다시금 모으기만했던 나여서인지 계획을짜서 앞으로 나아가는 저자가 부럽고 대견하고 응원하게 되던 시간이었다.



지금은 세월이 흐르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어왔기에 저자의 이야기가 익숙하고 공감가지만 사회초년생들 그리고 사회에 익숙한이더라도 돈에대해 관심이 없었으면 알아둘만한 이야기들이 제법 담겨있었다.

고금리시대로 주식에 있던 돈들이 은행권으로 모이면서 30,40대들임에도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몰라하고 예금자보호법이며 1,2금융권에 대해 모르는 이들도 많아 이번에 많이들 배워가던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책소개나 목차나 서점에서 내용을 간단히 훑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기본책을 찾아보거나 재테크카페를 통해 정보교환도 하며는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불리는 이들이 많았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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