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배워야하는 과목이 늘어나는데 재미를 갖는한편 헷갈려하고 어려워하는 과목이 역사라고 한다. 책으로 읽을때는 재미있어하고 호기심을 갖다가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흥미가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기보다는 암기하는것이 힘들다라 생각한다는데 먼저 학창시절을 보내온 경험을 떠올려보면 시험기간에는 그런 생각이 들었던듯하다.역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류의 진화.머나먼 과거 인류의 기원이 다 밝혀졌나싶다가도 한번씩 발견되는 유물&유적 으로 새롭게 연구하기도하지만 기본적으로 원시시대의 삶이 어떠했다~라는것은 어느정도는 정해진듯하다. 도구없이 사용하다 도구를 사용하게되고 그 도구의 재료가 점점 진화하고...이책 원시인의 하루는 인류 진화 역사를 알려주는 시리즈의 두번째책으로 불을 사용하고 도구의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었다.현재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불의 사용.지금의 우리에게도 필요한 불이지만 원시인들에게는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생존 능력 향상을 위해 지켜야만했던 ㅡ 초기 원시인들은 불을 만들어낼 수 없었기에 ㅡ 소중한 존재였고 이를 통해 점점 성장해가며 인류의 진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라는것을 배울 수 있었다.책속 구성이 미취학아이들이 읽기에도 ㅡ 부모님이 함께 읽어주며 그림속 원시인들의 행동을 보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ㅡ 나쁘지않고 그림들이 귀엽고 이해하기쉽게 짤막짤막 핵심을 담아 정리해주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주고있는 책이었다.원시인들의 모습과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삶과 비교해보며 이야기나누기도 좋고, 뗀석기 토기등이 환경에 맞추어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연스럽게 발전해나갔다고 이해해져 암기학습이 아닌 이해하는 독서가 되는점에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어른이읽기에도 아이가읽기에도 재미나며 이해가 쏙쏙 가던 즐거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