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다닐때를 생각해보면 시험이 참 많았었다. 학기별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월단위로도 시험이라해서 문제를 풀거나 서술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었고 수행평가라 해서 주어진 과제를 해가야기도하고 수업중 선생님이 체크하시곤 했는데,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나서 나때와 많이 다름에 걱정이 들곤 했었다.일단 중간,기말고사가 없으니 아이가 제대로 수업내용을 이해했는지, 어떤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한지는 학원을 통해야 알 수 있는듯 싶었고 선생님 성향에 따라서 단원평가를 보는 반이 있는가하면 정해진 기간에 수업중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ㅡ 상담기간 아이의 학습에 관해 이야기하다 단원평가 시험지를 가져가는 아이와 그냥 학교에 두거나 버리는 아이 세부류가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ㅡ그나마 그룹별로 주제에 맞게 글쓰기며 토론,토의 등의 모둠활동을 많이 하기에 중학교에 가서 국어과목의 수행평가는 수월하겠지..? 라고 생각한 나에게 글쓰기 및 수행평가에 대한 여러가지 유형과 함께 미리 아이에게 습관화 시켜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던 책.한마디로 내가 아이의 학습을 안일하게 생각했었구나..라고 깨달을 수 있었다.변화가 빠른 현대사회. 그만큼 우리때와는 다른 아이들의 학업량과 그 수준을 ~라떼 로 생각했던것 같아 충격적이었다.이책은 실제 학교들의 사례를 통해 수행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어떤부분을 체크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려줘 수행평가를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도와주기에 적절한 책 같았다.예체능은 어릴때, 시간이 있을때 익히는게 좋다라는말이 왜인지 실감하면서 꼼꼼하게 하면 도움이 되는 미술, 단어철차가 틀리느냐가 감점대상이 되는 영어 등 과목별 깨알팁도 알 수 있던 시간.훈련이라 느껴지기보다는 습관들이기라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내가 알게된 정보를 토대로 조언도 해주고 함께 보완해야할 부분들은 보완해 지나간 시간들을 후회하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