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창시절일때와 다르게 요즘아이들의 학습수준이 높아져 꽤 일찍부터 수학을 포기하는자인 수포자가 되느냐마느냐의 갈림길에 들어서게된다. 우리는 흔히 중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수학을 포기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초등학교 3학년때 만나게 되는 분수와 나눗셈. 그 분수와 나눗셈을 배울때 수학의 어려움을 느끼게되고 점점 수학을 싫어하고 포기하게 된다고한다. 그무렵을 잘 이겨내면 초등학교5학년시기에 다시한번 고비를 맞이하게된다.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하며 약수와 배수,약분과 통분까지..수학을 좋아했던 나였고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쳤었기에 내아이는 어느정도 괜찮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자기자식은 가르치는게아니라는 옛말에 공감하며 어떻게하면 아이에게 도움이될까 고민하다 만나본 책 < 최강 수학술사 >이책의 저자는 스토리를 통해 계산이라는 반복작업을 지루해하지않고 받아들인다하며 스토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이야기흐름상 문제집이 아닌데 계산이 필요해 해보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공감이갔다.주인공인 최강수는 수학국 최고의 수학술사인 최강산의 아들로 억울하게 쫓겨나 실추된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위해 수학무공학교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암산선녀에게 수학팁을 배우며 쉽고 빠르게 계산하는 쾌속 계산법에 대해 알아간다. 강수를 보며 독자 역시 자연스레 학습하게되는 시간.보수의 개념에 대해 알고 더하고빼며 쾌속 덧셈법을 해보며 재미나게읽고 머리를 굴려보는 시간.수학이 어렵다,지루하다라고 여겨지기보다는 수학마왕과 싸우기위한 레벨업과정이라 생각하며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겠다싶었다.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 없을 초저학년 아이들에게 가장 좋을ㅡ유치원아이 기준으로는 글밥이 많은편이라 ㅡ 것 같았고 초고학년도 재미나게 수학을 접할수 있다라고 깨닫고 교과서수학에 접근하게끔 생각을 바꾸는데 도움을 받을수도 있을것같았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