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느낌이 약간 엉덩이탐정책 큰버젼이 떠오르던 책이 아닐까싶다. 책소개를 보며 재미도있고 추리도하면서 사건해결을 하게하는, 그런 아이용 추리이야기책이 아닐까하던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정도 맞아떨어진듯 싶었다.제목에 나와있는 하리켄은 두캐릭터인 고슴도치 하리와 코알라 켄. 멤버의 이름이었는데 각기다른 개성 있어보이는 캐릭터의 만남으로 이둘이 선보이는 흥미로울 이야기가 기대되었었다.뉴콕 마을 머니은행에서 발생한 금화 도난사건.범인을 찾기위해 출동하는 하리와 켄을 따라가며 독자들도 범인찾기 추리를 해보는 시간.미로찾기를 통해 범인의 이름을 알아가고 자음잇기 미로를 통해 바닥그림을 밟아 길을 찾아가느라 쉴새없이 머리를 움직이게 만들어주던 책.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이야기속 즐길거리에 재미와 집중력 두마리의 토끼를 잡게 만드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추리그림책 + 게임놀이북 이 함께있는 구성으로 글을 잘 못 읽는 어린이라할지라도 어른과 같이 읽으며 미션수행느낌으로 게임처럼 즐기기좋아 방학동안 같이 보기 좋은책 같았다.또한 다양한 캐릭터들로하여금 독자들에게 친근감있게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구성으로ㅡ 풍부한 경험으로 모두가 의지하는 경찰 피포, 정의를 사랑하고 힘센 고리고리서장, 신입경찰이로 의지가 강한 열정파 빌리와 발리 등 ㅡ 아이들에게 경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그쪽에 꿈이 있는 아이라면 본인은 어떠한 캐릭터처럼 되고싶은지 생각해보게도 해줘 직업탐험에 대해서도 접근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느낌상 시리즈로 나와도 충분히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좋은 영향이 있을듯해서 살짝 다음시리즈를 기대해보며 아이책을 즐겁게 즐겨보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