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어린이의 책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즐겨보기에 참 재미난것들이 많다.쌍둥이인데 한명은 뱀파이어고 다른한명은 인간인 < 뱀파이어시스터즈 >도,다양한 암호들도 배우고 모스부호도 익히며 사건을 해결하는 < 암호클럽 >도..그런데 이번에는 동물과 말하는 아이라니..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마법의 목걸이로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소피아가 문득 떠오르면서 릴리라는 아이는 어떨지 궁금해졌다.주인공인 릴리는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 또한 시들어가는 식물을 만지면 식물이 살아나거나 꽃을 활짝 피우기까지 하는데 릴리의 특별함이 남들과는 다르기에 릴리는 평범하게 살기위해 능력을 감추고 움츠려든다.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조금은 속상했었다.자칫 잘못하면 두려움의 존재로 여겨질수도 있고 이상한 아이로 낙인찍힐까 매사에 긴장하고 걱정하는 릴리의 모습이 짠했었기에..이번 학교에서 역시 실수해서 전학을 가야할까봐 가족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은...😭어린시절의 잦은 전학. 낯선환경과 적응해나가야하기에 탐색하는 모습엔 속상했었지만, 동물과의 소통부분은 재미도 있고 편리한부분도 있겠구나.싶으면서 좋은점도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띠지를 보니 2018년 영화상영작이라는데 문득 이성민씨 주연의 우리나라영화 < 미스터 주: 사라진 VIP > 가 떠올랐었다.사고로 동물의 말을 알아듣게되어 사건을 해결해나가던 국정원요원의 이야기.. 가 문득 떠오르며 영화화되었었던것도 볼수있으면 봐야겠단 생각도 가지면서 읽어나간 이야기.릴리와같은 능력은 아니지만 또래에 비해 많이 뛰어나 5학년임에도 괴테를 읽으며 평범한척 하는 예사야.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예사야와 릴리는 뜻하지않게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학교생활을 해나간다.동물원으로의 소풍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도와줄지를 고민해야하는 상황에 빠지는 릴리.자신의 비밀을 드러내야하는 상황이기에 그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 누구도 뭐라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과연 릴리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될까..?또한 전학온 릴리에게 못되게 구는 친구들은 변화할 수 있을까..?재미나면서 아이들의 교우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던책.2편,3편 출간예정인 제목만봐도 설레며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