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헛되이 나는 것이 아니고 선비는 까닭없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名不虛立 士不虛附

- 사마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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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가 아냐."
"아냐, 자네는 개가 아냐. 자네는 사람이야."
"개처럼 사람에게 맞아 죽게 될 줄은 몰랐어.
 죽을때는 좀 멋지게 죽고 싶었는데."


"개같이 살기보다는 영웅처럼 죽고 싶다."


"자네 돈이야. 내가 찾아왔어."
"그 녀석이 날더러 개라더군.
 나도 내가 개인지 사람인지 모르겠어."
"세상에 누구도 자네를 개라 부를 자격은 없어."
"죽을때는 좀 멋지게 죽고 싶었는데."


"난 열네살에 처음 사람을 죽였어.
 그 때는 누구보다 잘난 줄 알았지.
 그래서 지금 내 꼴이 어떠냐?"
"단 하루 영웅 노릇을 하더라도, 평생 개처럼 살 수는 없어."

- 영화 첩혈쌍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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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양(豫讓)이라는 이는 진나라 사람이다.

일찍이 범씨(范氏)와 중양씨(中行氏)를 모셨지만 이름을 알아주는 바가 없었기에

그들을 떠나 지백(智伯)을 섬겼다.

지백은 그를 매우 존중하고 아꼈다.

------------ 중략 ------------------

예양은 산속으로 도망쳐 스스로 이렇게 다짐했다.

"아아!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죽고

계집은 자기를 기쁘게 하는 사람을 위해 꾸민다."

  士, 爲知己者死

- 살림지식총서 62 무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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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깡패영화에 애가 안나오는줄 알어?
애새끼 생기면 마음 약해져.
깡패는 마음 약해지면 끝이야.

누가 넘버3래, 내가 넘버2야.

아예 좆을 입에 달고 다니시는구만.

-  한석규 -

솔직히 죄가 무슨 죄가 있냐,사람이 죄지

- 최민식 -.

< 넘버3 - NO.3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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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Pity
- D.H. Lawrence

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나는 자신을 동정하는 야생동물을 보지 못했다.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얼어죽는 작은 새 조차도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 G.I J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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