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어린아이나 하등동물은 어른의 추리력이 미치지 못하는

어떤 종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능력에 의한 판단은 평범한 경험이 가르쳐주는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여겨진다.

- 오스틴 프리먼 "노래하는 백골"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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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 홈즈 버전 >

나는 그전부터 하나의 공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냉장고에 들어가지 못하는 코끼리를 모두 소거하고 나면 남는것은
아무리 덩치가 큰 코끼리일지라도 결국 냉장고에 들어갈수있는 것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 아더 코난 도일의 "버릴 코로넷" -


"그 문에 입이 있다면, 달이 없는 날 밤에 무엇이 그안으로 들어갔는지
그 기괴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네."

"뭐라고? 설마 코끼리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

"바로 코끼리라네,왓슨.
그 냉장고에서 코끼리가 하나씩 살해될 때마다
1000파운드씩 받는다면 큰 부자가 될 거야."

- 아더 코난 도일의 "입술이 비뚤어진 코끼리" -


그리고 멍한 얼굴로 앉아 있는 코끼리를 냉혹한 눈길로 쏘아봤다.
"자네도 다행인 줄 알아.
만일 왓슨을 죽였다면 이 냉장고에서 살아나가지 못했을거야."

- 아더 코난 도일 "세 명의 가리데브" -



< 브라운 신부 버전 >

"현명한 사람이라면 조약돌을 어디에다 숨기겠는가?"
"해변에 숨기겠죠."
"현명한 사람이라면 잎사귀를 어디에다 숨기겠는가?"
"숲속에 숨기죠."
"누군가 코끼리를 숨겨야 한다면 어디에다 숨기겠는가?"
"글쎄요 그건..."
"바로 냉장고안이라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결백 - < 부러진 검의 의미 > 중

< 반두젠 교수 버전 >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소.
정신은 만물을 지배하는 주인이오.
과학이 그 사실을 충분히 인식한다면 큰 진보가 이루어질 거요.
2더하기 2는 언제나 4지요.
그것도 가끔 그런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렇소.
내게 가루치약과 잘 닦은 구두,그리고 5달러짜리 지폐 한 장과
10달러짜리 지폐 두 장만 준다면 반드시 일주일안에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보이겠소.

- 잭 푸트렐 "13호 독방의 문제" 중 -

written by parola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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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라니오?"
나는 물었지만 그 대답은 짐작하고 있었다.
"이보게 친구, 그 자는 이 에르큘 포와로의 작은 잿빛 뇌세포를 간과했어."
포와로는 여러가지 미덕을 갖고 있지만, 겸손 하나만은 그 미덕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 애거서 크리스티 < 죽음의 체스게임 >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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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뒤팽은 샹포르의 말을 인용했다.
"모든 대중의 생각,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모든 관습은
대다수에게 적합하기 때문에 어리석다는 건 거의 확실하다."

- 에드거 앨런 포 < 도둑맞은 편지 >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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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서울에 당일치기로라도 만화를 사러 가는
방법밖에 없다.
항공운임이 문제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월-화-목-금요일엔 수업이 있다.
"사지마 선생님은 만화를 사러 가셨으므로 휴강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 2002년 무크지 비전
  사지마 아키코
  일본인이 바라본 <북해의 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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