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정말 이상하고 사실 같지 않은 알리바이는
사실 같지 않아서 이해할 수도 없지.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살인을 범했다고 고백하는 사람은 진실하고,
그 살인자를 용서하는 사람도 진실할 거라고 생각하지.
실제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용서할 사람도 두려워할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걸세."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의심 - < 기드온 와이즈의 망령 > 중


* 진짜 신비한 것은 정체를 감추지 않고 오히려 모두 드러내는 법이지요.
모든 걸 백일하게 드러내도 여전히 알 수 없는 부분이 남아 있으니까요.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의심 - < 하늘에서 날아온 화살 > 중


* 그럼! 철자를 반대로 쓰지만 않는다면야 나야 늘 개를 좋아하지.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의심 - < 개의 계시 > 중


* 나는 불가능한 일은 믿을 수 있다.
하지만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은 믿을 수 없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의심 - < 황금 십자가의 저주 > 중


* 대홍수 때에 살아남는 것은 오직 물고기들뿐이다.

▶ 파도바의 안토니우스 - Antonius de Padna. 카톨릭성인.


*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때 그 사람과 단둘이 있을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는 것이 최상의 방법일까요?"

" 누군가를 죽이려면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소?"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지혜 - < 징의 신 > 중


* 거창한 이론에 얽매여 있는 사람은 대체로 그 이론이라는 것을
아주 사소한 일에까지 적용시키려고 하기가 쉽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지혜 - < 글라스 씨는 어디에? > 중


* "모든것을 틀리게 말하려면 속속들이 모르는게 있어서는 안된다네.
거짓말을 할 경우엔 어쩌다 자기도 모르게
거짓이 아닌것을 말하게 되는 수도 있지."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지혜 - < 허쉬 박사의 결투 > 중



* "범죄자가 창조적인 예술가라면 탐정은 비평가에 지나지 않지."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결백 - < 푸른 십자가 > 중


* 기적에 관한 한 가장 믿을 수 없는 사실은 그 기적들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결백 - < 푸른 십자가 > 중


* "지옥과 같은 고통스런 작업에서 탄생하는 것이 예술작품만은 아니니까요.
범죄도 그 일부입니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결백 - < 이상한 발걸음 소리 > 중


* "인간은 선한 일에 있어서는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지만
나쁜 일에는 그 수준을 유지할 수가 없다네.
점점 더 내리막길을 향해 내달릴 뿐이지."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결백 - < 날아다니는 별들 > 중


* "현명한 사람이라면 조약돌을 어디에다 숨기겠는가?"
"해변에 숨기겠죠."
"현명한 사람이라면 잎사귀를 어디에다 숨기겠는가?"
"숲속에 숨기죠."
"누군가 시체를 숨겨야 한다면 어디에다 숨기겠는가?"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결백 - < 부러진 검의 의미 > 중



*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사악한 인간인지,혹은 얼마나 사악해질 수 있는지 알 때
비로소 선한 사람이 됩니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비밀 - < 브라운 신부의 비밀 > 중


* "만약 어떤 여자의 진짜 모습을 알고 싶을 때는 그 여자를 보지 마십시오.
영리해서 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 여자 주위의 남자들을 보지도 마십시오.
그 여자에 관해서 남자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그 여자의 주변에 있는 다른 여자,특히 아랫사람을 보십시오.
그 사람을 거울로 그 여자의 진짜 얼굴을 보게 될 겁니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비밀 - < 배우와 알리바이 > 중



* "불평하는 사람들은 그냥 유쾌한 골칫거리지요.
저는 그들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평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불평하는 사람들은 사악한 사람들입니다.
진정한 악당이지요.
금욕하는 것을 과시하는 것이야말로 비장하면서도 낭만적인 바이런식 사탄숭배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비밀 - < 배우와 알리바이 > 중



* "혼자 웃는 사람은 아주 착하거나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남자는 신에게 농담을 하거나 악마에게 농담을 털어놓는 것입니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비밀 - < 최악의 범죄 > 중



* "사람들이 역설이라고 부를만한 얘기를 해드릴까요?
사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도 가끔은 진실을 얘기하면서 쾌감을 느낀답니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비밀 - < 최악의 범죄 > 중



* "거래는 잘해냈다고 자랑하는 것은 실제로는 사람들을 속였다고
자랑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죠."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비밀 - < 두 개의 수염 > 중



* "그러나 조심해야지요.
어떤 일을 해야겠다고 여자들에게 슬쩍 말했다가는
그 여자가 갑자기 그 일을 진짜로 해버릴 위험이 있지요."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비밀 - < 날아다니는 물고기의 노래 > 중



* "명백한 사실일수록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기가 더 어려운 법이지.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 일이라 해도 반복해서 일어나면 믿어버리거든."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스캔들 - < 폭발하는 책 > 중



* 브라운 신부는 평소에 전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때는 더더욱 그랬다.
그는 사람들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분위기를 느끼는 것을 선호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나 만나보지 못한 사람일 경우에는 더욱 그랬다.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스캔들 - < 풀 수 없는 문제 > 중



* "그 살인사건은 해결될 수가 없네."
"왜 해결될 수 없다는 거죠?"
"해결해야 할 살인사건이 없으니까."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스캔들 - < 풀 수 없는 문제 > 중


* "다른 사람이 다 효율적이지 않았다면,우리 형사들이 아주 효율적이
될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스캔들 - < 퀵원 > 중



* "난 가끔 범죄자들이 위생학을 발명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네.
아니면 위생학 혁신가들이 범죄를 발명한 건지도 모르지.
개중에 그래 보이는 사람들도 있어.
불결한 범죄소굴이며 쓰레기 넘치는 슬럼가야말로 범죄가 무더기로
일어나는 곳이라고 다들 말하지만,사실은 그 반대야.
그런 곳이 소굴이라고 불리는 것은,범죄가 일어나서가 아니라
범죄의 결과가 발견되기 때문이지.
범죄가 정말 무더기로 일어날 수 있는 곳은 깔끔하고 얼룩 하나 없는,
깨끗하고 단정한 장소야."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스캔들 - < 퀵원 > 중



* "모든 살인사건에서는 시체가 가장 중요한 목격자에요.
시체숨기기야말로 십중팔구 해결해야 할 실제적인 문제지요."

▶ G.K 체스터튼 - 브라운 신부의 스캔들 - < 핀 끝이 가리킨 것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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