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7월 하고도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이제 8월이 됩니다. 장마도 끝이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네요. 8월은 머니머니해도 독서의 달로 정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모두들 8월을 노는 달, 쉬는 달로만 이해를 하지만 역발상으로 생각하여 독서하는 달로 정하여 휴가를 책 읽는 시간으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7월 신간 중에서 마음이 가는 몇 권을 골라 보았습니다.

 

첫사랑 두근두근 

 

  윤동주 시인의 시다. 서럽도록 아름다고 순결한 언어를 구사하는 윤동주, 민족의 한과 설음을 그의 빼어난 시적 감각으로 표현한 시들이다..

 

 

 

 

 

 

 자산 정약전 

 다산 정약용의 형이다. 정약용과 함께 유배 당한다. 정약용은 전남 강진으로 정약전은 흑산도로 간다. 스스로 폐족이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두 형제, 정약전은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그는 그의 일생을 흑산도에서 공부에 전념하며 보낸다. 그곳에서 당시는 생소했던 직업, 해양생물학자가 된다. 소설가 김영주에 의해 다시 태어났다.

 

 

 

 

  

철학은 엄마보다 힘이쎄다.

 

 10대를 위한 철학입문서이다. 간단하면서도 삶의 일상을 통해 풀어가는 재치가 돋보인다. 

 

 

 

 

 

 습관부터 바꿔라.

 

이기는습관으로 유명한 전옥표, 이제 그가 다시 들고나온 습관부터 바꿔라.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 것,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않고 헛된 것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꼬집고 있다.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순간들

 

스터디셀러 작가 황관우씨의 신작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 9가지의 발견과 사건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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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십육계 세트 - 전36권 소설 삼십육계
풍병서 외 지음, 김찬연 옮김 / 반디출판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가장 중국적이고, 가장 인간적인 내용만을 담은 삼십육계, 의리란 없다. 적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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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문화의 풍속사
프랜시스 바커.피터 흄.마가렛 아이버슨 엮음, 이정린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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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잔인하고 가장 본능적인 식인문화와 카니발리즘, 인류는 변하지 않는다는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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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김용택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퍼가도 퍼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 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

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

쌀밥같은 토끼풀꽃

숯불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

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

어둠을 끌어다 죽이며

그을린 이마 훤하게

꽃등도 달아준다

흐르다 흐르다 목메이면

영산강으로 가는 물줄기를 불러

뼈 으스러지게 그리워 얼싸안고

지리산 뭉툭한 허리를 감고 돌아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섬진강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

퍼낸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 지리산이 저문 강물에 얼굴을 씻고

일어서서 껄껄 웃으며

무등산을 보며 그렇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노을 띤 무등산이 그렇다고 훤한 이마 끄덕이는

고개짓을 바라보며

저무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어디 몇몇 애비없는 후레자식들이

떠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 (섬진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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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별 다섯을 주고도 더 주고 싶은 자녀양육 최고의 책입니다. 벌써 2번째 정독 중,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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