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음식문화, 뿌리를 찾아서 - 토마토 편을 보는데 이런 말이 나왔다.
토마토는 과일이다.
과일과 야채를 구분하는 기준은 우리가 먹는 부분에 씨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먹는 부분에 씨가 있으면 과일- 포도, 사과, 배, 복숭아, 수박 등
먹는 부분에 씨가 없으면 야채 - 당근, 감자, 양배추, 무 등
고로 토마토는 야채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긴 하지만, 야채가 아니라 과일이란다.
그런가? 토마토는 과일이었나? 우리나라에서 토마토는 과일 가게에서 팔긴 하지만 과일이 아니라 야채라고 배웠던 것 같은데 그건 잘못된 상식이었나?
그런데.. 그럼 가지는? 가지도 먹는 부분에 씨가 있는데? 그리고.. 호박은? 호박도 먹는 부분에 씨가 있다. 그럼 가지도 호박도 전부 과일? 정말? 진짜? ;;;
엣날 미 연방 대법원의 토마토 관련 판결에서는 '토마토는 과일이지만, 야채의 형태로 수입해 들여왔으므로 야채 수입관세를 물어야 한다' 고 했다는데... 토마토는 정말 과일인가? 아.. 궁금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