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이 만든 육체의 기관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달하며, 인간이 그것들을 통해 어떻게 생명을 유지하는 지, 감정과 사고,기억,의지가 어떤 법칙에 의해 이 생명에 연결되는 지 모른다. 인간의 본질에 이미 내재하고 있는 이러한 깊고도 끝없는 무지에 잠겨 있으면서도 우리 인간들은 쉴새없이 논쟁을 벌이고 서로를 박해한다. 마치 황소들이 자신들에게 뿔이 왜 있으며 그 뿔을 어떻게 지니게 되었는 지도 모르는 채 서로 뿔을 부딪히며 싸우는 것처럼 말이다.

 + 달랑 저 부분만 휘갈겨 써 놓았다. 출처는 아마 관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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