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헤드와의 대화 - 철학자와 신문사 주필이 13년여 동안 나눈 세기의 대화록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루시언 프라이스 지음, 오영환 옮김 / 궁리 / 2006년 12월
절판


"한번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해서 줄곧 그곳에 눌러 있다는 것은 말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은 단지 죽은 재산을 쌓아두는 것이 되겠지요. 한때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고 해서 낡은 것에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다음의 일, 다음의 장소, 다음의 경험으로 넘어가야 해요. 우리의 배후에는 더없이 즐거운 주거환경을 남겨놓았고, 그 하나하나는 과거의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것들이었지만, 그 어느 것도 지금의 우리에게서 떠났다고 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1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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