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뱀Speckled Snake이라는 이름의 백 살이 넘은 크리크족 인디언은 앤드루 잭슨의 이주정책에 반발했다.

 형제들이여! 나는 백인 큰 아버지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어 왔다. 처음에 너른 바다를 건너왔을 때 그는 작은 ...... 아주 작은 사람에 불과했다. 큰 배에 오랫동안 앉아 있어 다리에 쥐가 난 그는 불을 피울 조그만 땅을 구걸했다....... 그러나 인디언이 피워 놓은 불에 몸을 녹이고 인디언이 내준 옥수수죽으로 배를 채우자 백인은 아주 거대하게 되어 버렸다. 한걸음에 산맥을 건너고, 두 발로 평야와 계곡을 뒤덮었다. 손은 동쪽 바다와 서쪽 바다를 휘어잡았고 머리는 달에 기대었다. 그러고는 우리의 큰아버지가 됐다. 큰아버지는 홍인종 자식들을 사랑했고 이렇게 말했다. "내 발에 밟히지 않도록 조금 멀리 떨어져라." 형제들이여! 나는 큰아버지로부터 아주 많은 이야기를 들어 왔다. 그러나 큰 아버지의 말은 항상 시작과 끝이 똑같다-"조금 떨어져라. 너무 가까이에 있어."

7장 풀이 자라거나 물이 흐르는 한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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