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1
질 티보 지음, 장 베르네슈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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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았을때는, 까맣지만 어둡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앞을 볼수 없는 마티유지만 정상인들보다 풍부한 세계를 가지고 있음이 느껴진다. 엄마 아빠의 특별한 선물을 받으러 갔을때, 농장집 아이들의 말이 인상깊다.
'오빠, 재 눈이 안보이는거야'
'아니,내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애... 제일 예쁜 강아지를 골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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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이 없는 이야기 푸른숲 어린이 문학 3
노경실 지음, 김호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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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사업실패로 인해 어려워진 명훈이, 가난을 벗어나 좋은 일을 하기위해 동네에서 가장 좋은 주유소를 털자는 동철이 형의 제의를 받는다. 제의를 받은 일요일 오후부터 주유소를 털기로 한 수요일 오전 까지 명훈이의 일상이 그려진다.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일상이지만, 뜻밖의 제의가 옳지 않음보다 이로인해 그들을 무시하고 어렵게 하는 삶에서 벗어나게 할수도 있다는 희망이 명훈이에게 솟아난다. 특히 어린 자녀들보다 가난을 더욱 힘들어 하는 부모,그에 비해 어른이 되어가는 명훈이. 점점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그때 명훈이의 집에는 작은 희망의 빛이 비친다. 그래서 끝이 없는 이야기인가 보다. 명훈이가 주유소로 갔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어렵지 않게 유추해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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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비밀 친구, 제8의 힘 나의 첫소설 1
카티 리베이로 지음, 스테판 지렐 그림, 정미애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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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한 나는 아빠와 아빠의 애인 클레르네 가족과 함께 휴가를 가게 된다. 아이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떨어져 살게되어 달라진 가족관계에 대한 마음을 제8의 힘이란 일기장에 써 놓게 된다. 그리고 길기만하던 3주간의 시간이 점점 아쉽게 느껴지게 된다. 서양은 이혼이 일반화 되어서인지 달라진 가족관계에 아이들이 적응하는 책들이 많다. 그런데 이혼에 의해상처받은 아이들을 어루만지기 보다는 어른보다 더 어른같이 적응해 나가는 아이들을 그린책이 많은 것 같다. 이책은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차분이 그려진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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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를 만들어 주세요
쿠루사 지음, 최성희 옮김 / 동쪽나라(=한민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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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아이들은 놀이터가 필요했으나, 어른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들의 유일한 놀이터는 도서관! 그러나 마음껏 뛰어놀기는 힘든곳이다. 놀이터를 원하는 마음과 우리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아이디어를 준것은 사서 선생님이다. 그래서 시장에게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주민들의 표뿐이다. 결국 놀이터를 만들수 있게 된것은 주민들과 아이들의 자발적인 노력, 한걸음을 나아가는 노력이었다. 우리가 뭘 할수 있겠어 하는 생각에서, 한 아주머니의 말,'우리집에 목재가 있는데'로 시작해, 우리는 못, 나는 목수기술 이렇게 서로가 가진것을 내놓고 힘을 합하기 시작하자 시장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산호세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생기게 된것이다. 작은 힘이 모여 함께 할때,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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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받는 아이들 살아있는 교육 14
이호철 지음 / 보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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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를 읽어나갈때는 마음이 많이 답답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렇게 짓밟을수가 있을까. 어른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을 알게모르게 학대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학대받는 아이들이라는 제목만 보고는 별로 마음이 가지 않았으나 안을 들여다 보고는 나도 아이들에게 그러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초등 5,6학년 정도의 아이들이라고 느낄수 없을 정도로 부모의 비합리적인 사고에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아이들, 그러나 부모의 힘과 권위에 눌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아이들, 글로서 표출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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