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곰을 지켜라 웅진책마을 53
김남중 지음, 김중석 그림 / 우리교육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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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았을 때는 희귀종을 찾아가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강수와 우림이, 동물을  이익을 창출하는 장남감처럼 여기는 자연의 소리라는 기업과 방송국 피디(매스컴)이 얽혀 들면서, 마치 미스테리를 푸는 것처럼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간다. 작은 개인의 힘이 모아져 주먹곰을 지키고, 조금씩 자연과 화해하며 살아갈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점도 긍정적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읽고 토론해 볼 여지가 많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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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 온 가족을 위한 오페라 만화가게 1
전기윤 글.그림 / 행복한만화가게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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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원작 오페라에 충실한 등장인물과 오페라 가사를 이용한 대사. 전체적인 오페라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대신 만화적인 상상이나 유머스러운 등장인물은 나오지 않으니, 보는 사람에 따라 책 보는 재미가 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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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이 없는 이야기 푸른숲 어린이 문학 3
노경실 지음, 김호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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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사업실패로 인해 어려워진 명훈이, 가난을 벗어나 좋은 일을 하기위해 동네에서 가장 좋은 주유소를 털자는 동철이 형의 제의를 받는다. 제의를 받은 일요일 오후부터 주유소를 털기로 한 수요일 오전 까지 명훈이의 일상이 그려진다.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일상이지만, 뜻밖의 제의가 옳지 않음보다 이로인해 그들을 무시하고 어렵게 하는 삶에서 벗어나게 할수도 있다는 희망이 명훈이에게 솟아난다. 특히 어린 자녀들보다 가난을 더욱 힘들어 하는 부모,그에 비해 어른이 되어가는 명훈이. 점점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그때 명훈이의 집에는 작은 희망의 빛이 비친다. 그래서 끝이 없는 이야기인가 보다. 명훈이가 주유소로 갔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어렵지 않게 유추해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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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비밀 친구, 제8의 힘 나의 첫소설 1
카티 리베이로 지음, 스테판 지렐 그림, 정미애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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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한 나는 아빠와 아빠의 애인 클레르네 가족과 함께 휴가를 가게 된다. 아이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떨어져 살게되어 달라진 가족관계에 대한 마음을 제8의 힘이란 일기장에 써 놓게 된다. 그리고 길기만하던 3주간의 시간이 점점 아쉽게 느껴지게 된다. 서양은 이혼이 일반화 되어서인지 달라진 가족관계에 아이들이 적응하는 책들이 많다. 그런데 이혼에 의해상처받은 아이들을 어루만지기 보다는 어른보다 더 어른같이 적응해 나가는 아이들을 그린책이 많은 것 같다. 이책은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차분이 그려진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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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를 만들어 주세요
쿠루사 지음, 최성희 옮김 / 동쪽나라(=한민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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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아이들은 놀이터가 필요했으나, 어른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들의 유일한 놀이터는 도서관! 그러나 마음껏 뛰어놀기는 힘든곳이다. 놀이터를 원하는 마음과 우리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아이디어를 준것은 사서 선생님이다. 그래서 시장에게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주민들의 표뿐이다. 결국 놀이터를 만들수 있게 된것은 주민들과 아이들의 자발적인 노력, 한걸음을 나아가는 노력이었다. 우리가 뭘 할수 있겠어 하는 생각에서, 한 아주머니의 말,'우리집에 목재가 있는데'로 시작해, 우리는 못, 나는 목수기술 이렇게 서로가 가진것을 내놓고 힘을 합하기 시작하자 시장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산호세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생기게 된것이다. 작은 힘이 모여 함께 할때,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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