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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샤바누 ㅣ 사계절 1318 문고 33
수잔느 피셔 스테이플스 지음, 김민석 옮김 / 사계절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책 소개를 통해 끝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사실때문에 읽기가 망설여 졌던 책이다. 그런 선입관을 접고 본 전반부는 샤바누란 유목민 소녀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러나 언니 풀란의 결혼식을 위해 간 곳에서 두 자매를 희롱하던 지주의 아들과의 사건으로 예정되 있던 샤바누의 인생은 전혀 다른 곳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에 도망치다 실패하고 아빠에게 피가 나도록 맞으면서도 꿋꿋한 샤바누를 보면서 앞으로 샤바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