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모할머니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슬픈 미소를 지었어요. "내 꿈 중에 정말 가슴 떨리는 일 하나가 남았단다. 바로 하늘을 나는 거야! 하지만 세월이 너무 빨리 가는구나. 어쩌면 나이 든 할머니의 꿈으로 그냥 끝나 버릴지도 몰라."
그러나 끊임없이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어떤 것들은 밤새도록 로지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마침내 새벽이 되어 동이 틀 무렵, 로지는 어떻게 하면 이모할머니가 날 수 있을지방법을 찾아냈어요.
로지는 그 자리를 피하고 싶어 몸을 돌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모할머니가 로지 팔을 붙잡고 획 끌어당기더니품에 꼭 안고 뽀뽀를 퍼붓기 시작했어요. "로지, 해냈구나! 만세! 이건 정말 완벽한 시도였어! 자,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지만, 이제 두 번째에 도전해야지!"
"너의 첫 번째 실패작은, 엄청나게 빛나는 성공작이었어! 로지, 힘을 내. 다시 해 보자. 다시 도전해 보는 거야!" 이모할머니는 로지 리비어에게 공책을 한 권 건넸어요. 로지는 이모할머니를 보며 미소를 지었어요. 이제 분명히 알 것 같았어요_살다 보면 실패할 때도 많지만, 그게 끝은 아니라는 걸요. 단 하나, 진짜 실패가 있다면 그건 바로 포기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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