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왜 그렇게 말을 하는지 텍스트보다는 콘텍스트, 단어보다는 맥락에신경 쓰는 겁니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거죠. - P75
여기서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연설이나 발표를 할 때 100퍼센트 원고를 완성해놓지 말라. 90ㅍㆍ센트가량 완성하고 10퍼센트는 남겨두고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다시 고쳐보고 한 번이라도 더, 마지막까지 수정하라‘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마무리를 미루고 있는 건 당신이 게으르거나무책임해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90퍼센트는 완성했으나 마지막 10퍼센트를 남겨두고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밥을 먹든 잠을 청하든 그 10퍼센트는 늘 당신 머릿속에 남아 있으니까요. 고민하고 생각하고 돌아보고 되짚어보고, 그러다 보면 하이라이트가 될 마지막 10퍼센트가 불현듯 떠오를 겁니다. (사실 저도 지금그러고 있어요.) - P151
때로 작은 구원이 되어 불안이 영혼을 잠식할 때 가장 좋은 항불안제는 믿음일 겁니다. 나를 믿어주세요. 그리고 다독거려주세요. 나이가 어떻든, 상황이 어떻든 말이죠. 마음은 내 것이니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다스려야 하지 않겠어요. 남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 P161
그렇게 연습을 많이 하면 어찌 될까요. 대사를어버리면 어떡하나 걱정할 겨를도 없이 조건반사처럼내 입에서 대사가 술술 나옵니다. 뇌에 저장하는 게 아니라 세포에 새기는 느낌이었습니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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