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빠는 아이를 위해 공룡 장난감을 산다. 숨겨둘 곳을 찾던 아빠는 땅속에 묻었는데, 그곳에는 엄마를 찾고 있던 꼬마공룡이 있었다. 전작에도 공룡과 판타지가 어울린 이야기를 많이 쓴 작가인데, 꼬마공룡이 뼈로 등장해 인상적이었다.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것이라는 말처럼 아이는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진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알아가고 아빠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아빠와 둘이 시골 집에서 사는 설정도 다양한 가족구성을 보여주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