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부딪히는 많은 갈등들이 옳고 그름의 차원이 아니라 부대낌의 문제인 것을 - P62

나에게 평화는 고요함과 거의 동의어였다.


언어의 역할을 줄여가기 시작했다. - P74

격하게 야단쳐봤자 아이의 울음만 격해질 뿐이었다. 내 성질과 좌절감에 못 이겨 폭발하고 있을 뿐,
이 행위는 아이를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 P80

뒤얐어라고 중얼거리다 보면 내 앞에 저질러진 일들이 신기하게 그럭저럭 다룰만한 크기로 작게 움츠러들었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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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문제들은 대수롭지 않게 사라졌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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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주기위해서는 그저 평범한 일상이면 족했다. 가장 중요한사랑은 아이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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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풀리고
이해가 쌓이고
나의 아버지는


부끄러움을 견디며 오늘을 살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내가 반성할 줄 아는 인간인 덕분이다.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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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사랑 없이 남을 대해도 괜찮은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경우란 없다. 물체를 대할 때는 사랑 없이도 괜찮다. 사랑이 없어도 나무를 쪼개고 벽돌을 만들고 철을 벼릴 수 있지만, 사람을 대할 때는 사랑이 꼭 있어야 하고, 이것은 마치 꿀벌을 대할 때 함부로 해선 안 되는 것과 같다. 함부로 대하면 꿀벌은 당장 해치려 달려든다. 그것이 꿀벌의 본성이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른 방식으로 대체할 수도 없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삶의 근본원칙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억지로 일할 수는 있지만, 억지로 타인을사랑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 사람을 대해도 된다는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 타인에게 뭔가를 요구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
타인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는 가만히 앉아 자신을 되돌아보거나 뭐든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되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음식은 배고플 때 먹어야 해롭지 않고 유익하듯이 사람을대하는 것도 오직 사랑이 있을 때라야 해롭지 않고 유익하다. 사랑없이 사람을 대하기 시작하면 결국 사람에 대한 잔인함과 냉혹함에한계가 없어지고, 스스로 느끼는 고뇌의 한계도 사라질 것이다.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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