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멈추지 않는 기쁨이어야 하고, 그런 기쁨일 수 있다.1 이 세상은 눈물의 골짜기도 아니고 시련의 장소도 아니며 삶은 우리가이보다 더 좋은 것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뜻에 맞게 살아가기만 한다면 삶이 주는 기쁨은 무한하다.2 타인에 대한 불편한 감정은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삶마저해친다. 반대로 사랑의 감정은 삶의 수레바퀴에 치는 기름과 같아서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의 삶까지 경쾌하고 기분좋은 것으로 만든다.3 사람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잃으면 슬퍼한다. 그러나 기쁠 때 기뻐하고 기쁨의 원인이 사라져도 슬퍼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로운사람이다.파스칼4 시도해보라. 너도 네 운명에 만족하고 사랑과 선행을 통해 내적 평화를 얻은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아우렐리우스5 삶의 즐거움을 유지하는 비결은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사소한 만족까지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 P307
시간을 채우려고 할 게 아니라 신뢰하는 방법을 익혀야겠다 - P309
"스피노자는, 타인들이 그에게 그렇게 했던 것처럼, 그들이 살아가도록 내버려두었다. "어리석은 인간은 자기 앞의 한 사람을 순응시키려 하고, 자신의 식민지로 삼으려 한다. 그러나 ‘모두와 다른 고유함‘이라는 타인의 본성이 이를 허용하지 않는 까닭에 그의 시도는결국 좌초하고 만다. 타인은 그가 있는 바 그대로 내버려둘수밖에 없다. 각자의 본성에 따라 살도록 놔두기. 이것이 자유인의 공동체가 제일로 삼는 교육이다. - P82
견디고 맞서고 이겨내려는 욕망이었다. 나는 이 욕망에 야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어쩌면 신이 인간 본성에 부여한 특별한 성질일지도 몰랐다. 스스로 봉인을 풀고 깨어나야 한다는 점에서 자기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요소라는 점에서, 어떠한 운명의 설계로도 변질시킬 수 없는 항구적 기질이라는 점에서. - P519
하지만 나는 바구니 같은 걸 엮는일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다 생각했고, 사람들이 살 만한 바구니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그것을 팔지않아도 되는지에 대해 궁리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성공적이라고 칭송하고 존경하는 삶은 단지 인생을 살아가는 한 가지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다양한 방식의 삶을 희생하면서 하나의 삶을 과대평가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 P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