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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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래 힘들었고 요새 부쩍 더 그랬다. 인간관계가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것같고, 이제껏 떠밀려만 온 인생같았다. 그래서 브레이크를 걸고 싶었다. 이렇게 계속 갈 순 없어! 그렇게 멈춘 길에서 이 책을 만났다. 가까이 지내는 누군가는 먼저 접하고 그리 대단찮은 책이라 평했다. 하지만 내게는 지금 절실한 고민들의 실마리를 찾게 하는, 대단한 책이 되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가만 보면 모든 희노애락이 관계에 엮여 있다. 그 안에서 고립으로부터의 해방감을 느끼기도 하고, 해방구를 찾으며 벗어나려고도 하게 된다. 이 모순은 타인과제를 내 의지로 어찌 해보려한 잘못이다. 나를 구속하던 건 타자가 아니라 내 마음의 문제였다. 그래서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바꾸면 된다. 물론 그 실천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더는 나를 인정하지 않는 누굴 원망하지도 않을 것이고 더 나아가 타자의 인정을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 나 스스로 보다 당당해질 용기를 얻었다. 나는 나다. 누가 뭐래도!
흔들리는 누군가들의 손에 가만히 들려주고 싶다. 한번 읽어보라고.. 나처럼 그 고민들을 풀 열쇠를 바라며..(타자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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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고장 난 거짓말 큰곰자리 19
게리 폴슨 지음, 정영수 옮김, 김영진 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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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솔깃했다. 거짓말, 한 번도 거짓말 하지 않았다면 그게 거짓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누구나 때론 거짓말의 유혹을 느낀다. 그런데 그 거짓말이 고장 났다?

주인공 케빈은 스스로 최고의 거짓말쟁이라고 자부한다. 주변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 그들의 기분을 맞춰주는데 거짓말이 필요하다는 합리화를 한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만들고 부풀어가는 거짓말들이 어느 순간 다 꼬이고 들통 나면서 대가를 치르게 댄다. 그리고 거짓말을 수습해가는 과정에서 진실의 힘을 깨닫는다. 진실은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는...

요즘 이야기 속 캐릭터들은 모범생이 아니다. 참말만 하고 반듯하기만 한 아이가 어디 있겠는가. 어른의 판타지이고 거짓말이다. 케빈과 같은 캐릭터는 어린 독자가 일탈하고 싶은 욕구 범위를 좀 더 확장시켜 대리만족케 한다. 그리고 일탈 상황을 시뮬레이션해봄으로써 벌어질 일을 확인해 역으로 일탈욕구를 진정시켜주는 면도 있을지 모른다. 한편 어른 독자는 주변 아이들의 거짓말과 같은 일탈 행동만 나무라지 말고 한번쯤 그 이면의 마음-욕구불만, 바람, 두려움 등을 들어주려 애써야 하겠다고 다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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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아이 창비청소년문학 50
공선옥 외 지음, 박숙경 엮음 / 창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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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강릉길 트럭 안 웃픈 만담
화갑소녀전-삼성 반올림
파란 아이-푸르른 여름 아름답다
푸른파 피망-SF시트콤ㅋㅋ
고양이의 날-나도 고양이
졸업-전세계가 타향이면 완벽하다?
덩어리-섬뜩하다. 깨어 있어야 해!!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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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봤어? -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 꼭 알아야 할 우리 시대의 지식
노회찬.유시민.진중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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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봤어?
생각은 해봤어.. 하지만 좀 더 깊이, 오래, 내 일처럼 생각하진 못한 것같아..

책 내용이 엄청 새롭고 대단할 건 없다. 하지만 세상 사는 이들 모두가-가까이 우리 부모님, 직장동료들부터 이 정도는 생각하고들 산다면 엄청 새롭고 대단한 세상에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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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모여라 동시가 왔다 - 탁선생님의 교육 일기 창이 환한 교실 2
탁동철 지음 / 상상의힘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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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책이다!!
때로 훌륭한 동료 샘을 만나면 나도 저 교실 학생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 탁동철샘 교실도 그런 맘이 두둥둥 떠오른다. 근데 걱정도 된다. 분명 젤 빈곤한 상상력, 이해력, 표현력으로 샘을 답답하게 하는 학생이 되면 어쩌나.. 물론 샘은 날 기다려주고 도와줄 것이다.
내 교실도 이랬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시를 맘껏 갖고 노는 놀이터가 되었으면...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어주고 싶다. 샘이 꿈꾸는 교실인데 우리 함께 만들어보지 않을래? 그렇게 동의가 구해지면 하나씩 따라해보고 싶다. 그런데 그보다 먼저 아이들이 시를 스스럼 없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교실 문고에 시집을 잔뜩 들여놔야겠다.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위해 보이는 것부터 채우려는 게 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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