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는 『청장관전서』에서 ‘말똥구리는 자기의말똥을 아낄 뿐, 용의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쓴 바있다.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명은 삶의 조건을 탓하지 않는다. - P123
지구가 자전하기를 포기하고 공전만 한다면태양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지고 물과 공기의 흐름이 끊기는 것은 물론 생명의 순환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공전을 포기하고 자전만 한다면 태양계에서 떨어져 나와광막한 우주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할 것이다. 지구에게 공전과 자전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듯이 사람 역시 서로 배려하며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한편 개별적인 한 사람으로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 P56
높은 산을 오르기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향을 제대로 알고 가야 하고, 포기하지 않아야 하며,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가 그것이다. - P44
그러나 정작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현실을 바꾸는 것을가로막고 있는 건 스스로에 대한 약한 믿음일 뿐이다. -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