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걱정을 병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저항하면 오히려 걱정이 단단히 자리 잡아 실제보다 더 큰 문제가 된다. 걱정 미루기는 ‘이건 별게 아니야. 걱정하고 싶은 만큼 걱정해도 돼. 단, 지금은 하지 말자‘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걱정과 메타 걱정을 모두 해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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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기쁨들조차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우리가 겪는 모든 것에는 뭔가가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 P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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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싸는 향기
이수연 지음 / 여섯번째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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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회복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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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면서 살아도 괜찮아. 마음껏 좋아해도 돼. 읽고 싶다면 하루 종일 책만 읽어도 되고, 쓰고 싶은만큼 글을 써도 돼. 그건 시간 낭비가 아니야. 남들처럼 살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며 눈치를 보지 않아도 좋아. 지금은 돈 - P22

걱정을 하겠지만 충분히 만족하며 풍요롭게 사는 일은 돈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 그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좋아해서 그일을 더 잘하게 되는 인생을 살도록 해.‘
그렇게 말하면 (삼십대의) 나는 (오십대의) 내 말을 믿을까? 믿지 않겠지.
‘믿기지 않겠지만 믿어야만 해.‘
문장을 따라 쓰며 나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렇게 믿게 되는 과정이 앞으로의 내 인생이 될 거야‘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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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내일 또 내일
이 좁은 보폭으로 느릿느릿 하루하루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한 음절까지,
그리고 우리의 과거는 모두 바보들이
죽음으로 가는 길을 비춰줬을 뿐.
꺼져간다. 꺼져간다. 짧은 촛불이여!
인생은 단지 걸어다니는 그림자
무대 위에 나와서 뽐내며 걷고 안달하며
시간을 보내다 사라지는 서툰 배우: 인생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소음과 분노로 가득찬 백치의 이야기 - P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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