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감정을 잘 다독이면 괴물을 만나지 않을 수 있다.지난해 힘들었던 일들, 그 와중에 부끄러워 지우고픈 순간순간들이 떠오른다. 화나고 속상했던 내 감정이 가라앉고 슬프고 억울했을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가득 들어찬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실천이 진정한 반성이 될 터이다. 많이 공감해주고 세심히 살펴줘야겠다. 진정 마음 다해 사랑해야겠다. 넘치는 교사들의 출판물 중 옥석을 가려내기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겠다. 새학년이 시작되기 전 동학년선생님들께 선물해 필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