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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카트린 지타 지음, 박성원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캄보디아, 인도, 스페인, 서유럽-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위스, 모나코-, 일본 홋카이도, 라오스, 터키.. 내가 가본 나라들이다. 적게는 8명, 많게는 서른 명도 넘는 인원이 함께 한 패키지여행이었다. 어학실력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안전욕구가 강한 내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한참 전 알라딘 굿즈에 혹해 금액 맞추느라 충동적으로 골라 담은 책이다.(이런 직접적인 책제목 별로 안 좋아한다) 몇 해만에 책장정리를 하며 한번 읽긴 하고 내다팔 요량으로 읽었다. 생각보다 많이 좋다. 말 그대로의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자세뿐 아니라 삶이라는 긴 일상 여행에 필요한 것들에 대한 적절한 조언이 가득하다. 최소 혼자 여행을 떠나기 전까진 소장할 참이다.
서울, 제주 등 국내 타지부터 혼자 여행해보자. 슬슬 조심스레 반경을 넓혀나가보자. 걱정보다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