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이었죠. 상황만 달랐어도 교사든, 셰프든, 시인이든, 뭐든지 될 수 있었을 거예요. 조리스에게 흔히 말하는 ‘미친 사람‘도 사람이고, 인간의 눈에 다른 인간은 미쳐 보이는 법이라고도 말해 줬어요. - P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