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의 디즈니월드 전략에 주루룩..제사상 차리기에 또 주루룩..막 울어라 하는 책이 아닌데, 내 경험과 겹치는 부분이 없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줄줄 울고 울컥 하며 읽었다.정세랑 소설을 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 권만 읽은 사람은 없다더니 과연 그렇다. 별점 매길 때 별 감흥 없어도 그 노고에 웬만하면 다섯을 채우는 헤픈 독자지만 진짜 찐별 팡팡팡팡팡!